작성일 : 2013-07-19 오전 12:33:59 작성자 : 
줄리 조회수 : 1648
저는 가슴확대 수술을 하려고 상담받는 중입니다.
제가 원래 가슴이 작고 퍼져있어서 물방울 보형물로 근육위로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가슴이 퍼져 보이지 않고 모양이 이쁘다고하더라구요 촉감도 근육위나 아래나 별차이없다고
거의비슷하다고 근육위로 넣고 가슴밑선으로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다른병원에서는 아무상관이 없고 오히려 근육위로 넣으면 구형구축의 가능성만커진다고 하면서
저같이 원래 가슴모양이 퍼져있으면 수술해도 모양은 퍼져있고 사이즈만 커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근육밑으로 넣는다고 하는데 의학적 상식이 없는 일반인은 어떤게 맞는지 궁굼합니다
왜 요즘은 근육 밑으로 넣는 수술을 하는건지 근육밑으로넣는것과 근육위로넣는것이 어떤차이가 있는지
알고싶어요 그리고 가슴밑선으로 하면 흉터가 남는다는데 그럼 수술후 흉터제거술 받으면 흉터는 없어지는
건가요 저는 구축위험도 없고 가슴도 퍼져보이지않고 안전하면서 이쁘게 수술하고 싶은데
선생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13-07-22 오후 12:28:14
작성자 :
권영대(강남성형외과, http://www.osknps.co.kr)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니 유방수술에 대한 여기의 안내설명이나 다른 성형외과들의 홈페이지를 참고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보형물의 삽입부위로 겨드랑이 절개, 유륜절개, 유방밑선 절개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겨드랑이 절개가 대세였는데요. 요즘은 겨드랑이 절개로 하면서 내시경을 사용하는 그룹과, 서양처럼 아예 유방밑선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확대술의 경우 가장 큰 문제가 구축의 가능성인데요. 유방밑선으로 수술하면 이런 경우 재수술이 용이하고 또 다른 흉터를 안만들기 때문입니다.
근육밑에 넣으면 근육이 계속 움직일때마다 보형물을 압박하면서 마사지해주므로 구축이 약간 덜 생긴다고 하지만 근육밑에 넣다고 아주 큰 차이가 나게 구축이 안생기는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수술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능한 구축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하여, 근육밑에 삽입하고, 매끈한 보형물보다는 오톨도톨한 Textured를 사용하는것이 그 이유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구축이 안생기거나 확률이 반으로 줄어들지는 않지만 최선의 선택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근육밑에 삽입하면 성형수술중에 가장 아픈 수술이 됩니다. 근육위에 삽입하면 수술후 통증이 거의 없고요.
그리고 근육위에 유방실질 바로 아래층에 넣으면 굳이 물방울이 아니더라도 수술직후에 위는 약간 오목하고 아래는 동그랗게 나온 자연스러운 가슴모양이 바로 나타난다는게 장점입니다.
근육위로 넣는다고 꼭 구축이 더 많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대체적인 통계로 보아서는 그럴 가능성이 좀더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