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실시하다 = 시술

작성일 : 2013-05-29 오후 1:20:47    작성자 : 양현진(바로일성형외과, http://www.kangnamps.co.kr)

1. 저는 시술도 이론적으로는 수술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술이라는 단어의 개념이 모호해 진것같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입장으로 시술과 수술에 대한 이론적, 사회적 정의를 내려주신다면?

답:

시술이라는 단어의 개념으로는,  

<시술> 은 <수술(의술)>을 실시하다라는 뜻입니다.

베풀 시 施,  1 . 베풀다 2 . 실시하다(實施--)

아마도 일반인들이,

뭔가 작다고 생각하는 수술이나 치료나 처치들에 대해서, <시술>이라고 구분지어 부르고 있는듯합니다.

2. 그렇다면 시술에는 어떤 종류들이 포함되어야 할지?

<시술>, <수술>이라는 명칭으로 구분하기 보다는

고식적 수술 / 최소 침습적인 술기

또는,

일반적인 성형수술 / 쁘띠성형

등으로 구분하여, 그 의미를 생각할수는 있습니다.

후자쪽은 손상을 덜 가하면서 치료하는 방식인데

그로인한 여러 가지 장점들을 활용하는 개념이지만, 단점도 감수하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시간이 짧고, 회복도 빠르고,,,,, 비용이 줄어들수도 있고(아닌 경우도 있지만),

단점은 효과가 작다거나 지속성이 낮을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절개식 치료 방식보다는 주사식이나 레이져 방식 또는 최소의 절개로 치료하는 방식들이 포함될수 있습니다.

최근의 성형의 발전 방향은 몇가지 경향입니다.

---무조건 쁘띠나 최소 침습 개념이 아니라

최소한의 손상을 주면서도 최대한의 효과를 얻어낼수 있는 방식이나 소재를 추구하고 있는 방향, 치료 효과가 크면서도 시간이 짧고 회복도 편하지만 비용은 커질수도 있겠지요.

---효과가 적더라도 손상이 적고, 회복도 빠르고 시간이나 비용도 부담이 적은 치료 방식들...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전통적인 방법들이 최고라고 보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하구요...

전통적인 방식이면서도 절개나 범위를 줄이면서 최소 침습적인 방식을 병행하는등의 시도들도 많아서, 일반인들 입장에서도 명확히 종류를 구분할 의미는 크게 없을듯합니다

3. 사전설명을 할때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 질지?

환자로서도, 의사로서도

환자들의 부작용에 대한 관심과 걱정과 지식 / 그리고 의사들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은

다양한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부작용을 피하고자 하는 노력에서는,

모든 의사들은 지식도 있고, 노력도 크게 하고 있을 것입니다.

성형을 계획하는 환자는,

효과에 대한 목표와 기대 /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예방과 감수

두가지 방향에 대해 균형잡힌 노력을 기울여

성형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

작성일 : 2013-05-29 오후 4:48:38    작성자 : 전문의

1. 위키백과에 간단하고 명확히 나와있군요.

시술(施術)은 의료인이 의술, 인술을 베풀기 위하여 또는 환부의 개선을 목적으로 치료나 수술을

 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2. 시술은 칼, 주사, 기계, 약물 등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의료행위들이 포함되며, 그중 칼을 이용하는

  행위만을 수술이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3. 모든 부작용을 환자에게 미리 알린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극히 희박하나마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종류자체가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심지어는

  의사조차 알지 못했던 생소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통계상 발생가능성이 높은 부작용부터 꼭 알려야겠지요.

   그 다음, 발생가능성은 비교적 낮더라도 일단 발생하면 환자가 꽤 힘들 수 있는

   부작용들도 미리 알려야겠지요.

사람이 만든 것중 부작용 없는 시술은 없습니다.

다만 그 발생빈도가 높지 않다거나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로서 존속하게 됩니다.

과제물에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