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3-04-25 오후 4:43:57 작성자 : 
탱글맘 조회수 : 1695
20년전에 야매로 성형을 하다 보니 라인도 높고 한 쪽은 인라인이 되고 한 쪽은 아웃라인이었습니다.
아웃라인 쪽 눈 앞 절개부분에 흉도 있고 20년이 지났는데도 쌍수했냐는 소릴 듣다보니 제겐 나름대로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재수술로 유명하다는 곳에서 (3월5일)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웃라인 쪽 절개 흉은 말아서 인 아웃으로 하면 된다고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 별 까다로운 수술이 아니라고해서 눈매교정에 라인 낮추고 흉 말아 인아웃으로 해주신다길래 수술을 받았는데
지금 수술한지가 한달하고 21일이 지났는데 여전히 쭈글거리고 왼쪽눈은 앞쪽 머리가 덮이질 않습니다.
거울을 볼 때 마다 심장이 타는 것 같습니다.
나아질까요?
이 쭈글거리는 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눈을 감고 라인을 보면 삐뚤하진 않은데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까요?,,
(눈을 떴을 때 삐뚤해집니다)
인아웃으로 흉을 덮게 될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또다시 재 수술을 해야되는건지요?
사실대로 답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2013-04-26 오후 12:42:26
작성자 :
김성우(에이스 성형외과, http://www.pskim.com)
예전에 성형외과가 적을 때에는 야매 수술이 많았습니다. 수술비도 덜 비싸고 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도 쉽고. 야매가 사라지고 성형외과가 많아지면서 실력 없는 의사도 화려한 인터넷 포장으로 더 좋은 병원으로 환각을 줄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가 이런 시행착오를 겪고 좀 더 현명해지면서 이제는 블로거나 기타 인터넷 운영 방법을 이용하여 또 한번 변신을 하여 어리석은 환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전에 야매로 수술한 흉터와 문제가 그대로 있어서 재수술로도 이런 문제가 고스란히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도 전보다 양쪽다 인라인이 되었고 또 높이도 낮아졌으면 그 정도로 만족을 해야 할 듯합니다. 심장이 타는(?) 정도의 아픔은 아니라 보입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은 다시 재재수술이나 더 많은 수술을 한다고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기하급수적으로 나빠지고 선뜻 수술해 줄 제대로된 의사도 없습니다.
가능한 치료는 야매 수술과 이번 수술로 인한 더 생긴 흉터를 완화시키는 많은 방법들과 레이저로 주름이나 기타 남는 피부등을 치료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문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