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성형술>매몰법] 매몰풀기 다시 질문드립니다 꼭 봐주세요 ㅠㅠ

작성일 : 2012-09-12 오후 11:07:11   작성자 : 궁그미   조회수 : 2221

지난달에 첫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아직도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며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기에

질문 다시 올립니다.. 꼭 좀 봐주세요...ㅠㅠ

예전질문 기억 못하실 것 같아 다시 설명드립니다..

약 2년 반 전쯤에 처음으로 매몰 + 부분절개(지방 제거)로 시술 받고,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지냈어요.

근데 최근에 라인이 많이 작아지고 풀릴 것 같은 느낌이어서,

시술했던 곳에 가보니 풀린 건 아니고 쳐진살때문에 그렇다고,

원하면 공짜로 찝어주고 해결하려면 절개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예전같지 않아서 스트레스받고,

사실 그냥 둘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래도 그냥 찝어준다는 말에

욕심도 나서

큰 변화는 없고 그냥 좀 선명해지겠거니 싶어서

2mm정도 높여서 찝었습니다.

헌데 결과는..

맨 처음 시술받던 그 또랑한 모습으로 가리라 생각했던 제 간단한 생각과는 달리

왼쪽은 안쪽 한포인트를 좀 위로 찝어서 라인이 꺾였고,

글쎄요 2mm의 차이가 그래도 있는거같아요 가운데 속눈썹도 들려서

점막이 좀 보이고..

후회막심에 정말 밥도 안 먹히고 일도 손에 안 잡힐정도로

제 인생 전부가 걸린 일이라, 

왜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일을 저질러버렸나 정말 

죽을것같은 기분으로 매일매일 보내고있는데

예전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정말 돌아가고싶은 심정이에요

그때 이후로 시간이 멈춰버린 것만 같아요

차라리 풀릴때까지 그냥 둘 걸 아직 풀린것도 아닌데 조바심+욕심에

그대로 그냥 둘 걸 왜 건드렸나 정말 후회로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괴로워요

지금 시술 받은지 한달 반 정도 돼가는데요

오죽 괴로워서 푸는 걸 문의해봤더니

의사샘은 답답해하면서 붓기가 100% 빠지려면 3개월 걸리고

또 시간이 약이며 계속 자연스러워질텐데 왜 풀려고 하냐고

원한다면 풀어주겠지만

원래로 돌아올지 그건 장담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왜 기다리라고 안하고 원하면 풀어준다고 했는지 의아하다고 하셨죠..

저도 궁금한데

제가 하도 괴로워해서 결과야 어떻든 그냥 풀어주고 말려는 것 같기도 하고

혹시 본인이 보기에도 잘 안 나온 것 같아서 그럴까요?

말로는 저한테 전혀 문제 없다고 했지만..

정말 모르겠네요..

아주 조금 올려서 그대로 찝은거기때문에 최근 그 실만 제거할수있을지도 알수없다고 하고요

굳이 확률을 따지자면 원래로 돌아갈 확률은 55% 라고 하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미 손을 댔는데 푼다한들

예전으로 100% 돌아갈 것 같진 않지만..

일단 풀 수 있는 기간은 3개월 이내라고 하는데 점점 조급해집니다

어떤 분은 일찍 풀 수록 좋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수개월 뒤에 풀었는데도 

원복 됐다고 하시고.. 

괜히 풀었다가 (이것도 시술인데) 오히려 지금보다 더 나빠질 최악의 상황도 안 생각할 수 없고..

풀어서 예전으로 돌아가도 점점 얇아지고 쳐지고 없어지는 것 같았던 터라 어찌될 지 알 수 없고..

안 풀고 그대로 기다려보는 게 가장 현실적인 것 같지만

지금 모습을 보자면 매일매일 예전얼굴 생각만 나고 속눈썹도 들려있고 그때문에 눈알도 다 보이고 (옆에서 보면)

왼쪽눈 라인꺾인부분도 너무 스트레스고..

오히려 수정을 논해야하는지..

샘은 몇개월이라도 지나야 수정을 하던 뭘하던 고민해보겠지만 지금은 너무 이르다하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이 생각만으로 머리가 꽉 차서 

매일매일 너무너무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매몰로 첫시술 받으시고 얇아져서 높게해서 찝으셨다가

다시 푸신 분 계신가요?

혹시 그래서 원상복귀 되던가요?

주위사람들은 절대 풀지 말고 기다려보라고 다들 말리는데..

저 자신은 괴로워서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해당 병원에 다시 연락하고 찾아가기도 지쳐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고

다른 병원을 가봐야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푸신 분들 혹은 그런 케이스가 있었다면 답변 꼭 부탁드리고, (그 이후에 어떻게 되셨는지, 풀면 재수술을 정말 반드시 하게 되는지..)

아무 정보나, 혹은 의견 조언 꼬옥 부탁드립니다

냉정하게 부탁드립니다 ㅠㅠ

사진이 필요하시면 올려보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풀려면 빨리 푸는 게 좋다고 해서 마음만 조급해지고

그러나 더 신중해져야할것같기에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너무 고통스럽습니다..ㅠㅠ

처음에 수술이 잘됐던 때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저는 수술 직전으로라도 100% 돌아간다고 하면 당장이라도 풀고싶은 심정이에요..

거의 반반 확률이지만 저같은 경우 풀어서 

직전으로 (예전 수술했던 그 라인으로) 원상복귀 되기도 하는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푸는 수술은 위험한가요? (그렇게 괴로우면 뭣하러 기다리냐고 원하면 풀어주겠다고 하는 샘 말과, 빨리 풀수록 원복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에 너무 조바심나네요..)

수정을 차라리 해야하나요? (라인 꺾인부분이라던지 높이라던지..)

꾹 참고 기다려봐야하나요? ㅜ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