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2-05-01 오후 9:23:10 작성자 : 
해니 조회수 : 2031
저는 1999년도에 유방확대수술을 했습니다~~그런데 얼마전에 왼쪽가슴이 꺼져있네요~~넘 놀라서 병
원에 갔었는데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옛날 방식으로 한쪽만 해야하
는지 아님 요즘 하는 코젤로 양쪽을 해야하는지... 안그럼 한쪽만 코젤로 해도 되는지 어떤게 제 몸에 가장
안전한 방법인지 몰라 문의드립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12-05-03 오전 7:14:55
작성자 :
권영대(강남성형외과, http://www.osknps.co.kr)
저도 환자에게 수술하기 전에 반평생 갈것처럼 말했다가 수술후 3~5년정도 지나니까 여기저기에서 이런 문제가 생겨서 많이 놀랐습니다.
이게 식염수 백의 단점입니다. 어떤분은 오히려 식염수 백이 사람의 가슴조직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하는 환자들도 있더군요.
이런 경우 식염수백 회사에 주문하면 터진 백이랑 1:1로 맞교환 해주게 되어 있는데요. 요즘은 식염수 백을 워낙 사용들을 안하니까 그 약속도 언제까지 지켜질지가 고민입니다.
저는 환자에게 선택을 하시라고 합니다.
제게 수술한 환자이니까 아예 양쪽을 다 제거하고 코젤로 바꾸되 제가 다른 이에게 받는 수술비보다는 좀 할인을 해주는 방법이 있을수 있고요.
환자가 원치 않는다면 그냥 터진 한쪽의 보형물만 제거하면서 1:1로 교환하여서 새로운 식염수백으로 교체하여 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전신마취에 대한 마취비(마취과 선생님께 드려야 하기때문)만 받고 시술해 주는 경우도 있을수 있고, 소정의 수술비를 받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터진쪽만 제거하고 코젤로 해두었다가 만약 나머지 한쪽이 또 터지면 그때가서 그쪽도 코젤로 바꾸겠다라는 생각도 할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렇고 우리 환자들은 그런 말을 제안한 적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12-05-03 오전 9:43:27
작성자 :
이은정(연세 자연미 성형외과, http://www.1004clinic.com)
생리식염수 보형물은 그 내용물이 인체에 무해합니다
아마 말씀내용은 한쪽이 터진듯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 인체에는 해는없읍니다
만일 삽입됐던 보형물이 생리식염수가 아니고 하이드로 겔백(과거 사용된적이 있음) 등이었다면 빨리 제거하는것이 필요하구요
국소마취하에 보형물을 코젤로 교환하는 것을 권하며 보형물이 터지기전에 양측 가슴등의 균형, 모양, 대칭등이 잘 맞았다면 수술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렇지않다면 추가적으로 방을 더 넓히거나 줄이거나 혹은 양측의 유방하단 위치를 재조정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며 국소마취로 가능합니다
코젤백은 누수현상이 없으며 생리식염수보다 내구성이 강하다는것이 일반적인 평입니다
좋은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