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작성일 : 2012-02-06 오전 10:44:07    작성자 : 권영대(강남성형외과, http://www.osknps.co.kr)

제가 어제 또 다른  이비인후과를가서 코재수술에대한 상담을받앗는 데요

거기원장님이 실리콘이 제가 무슨 피부밑으로 잘 못들어갓다고 그러 시더라구요;;

: 실리콘 보형물을 만져서 좌우로 움직여 보면 혹 움직임이 있는 경우에는 골막 밑으로 들어간것이 아니고 골막으로 들어가서 피하로 삽입이 된 경우에는 그럴수 있습니다.

물론 수술을 그렇게 해서 그런 경우도 있고요. 어떤분은 코의 윗부분이 너무 꺼져 있고 뼈의 표면이 불규칙해서 골막이 많이 찢어져서 테이프로 붙인듯 잘 고정이 안되어서 그런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L자 실리콘을 넣어놓은거같다고

: 요즘은 대부분 필름없이 엑스레이 찍고 CD에 복사할수 있습니다. 그걸로 성형외과 들고와서 컴퓨터에서 보면서 음영 조절하면 실리콘 보형물 잘 보입니다.

그리고 수술한 병원에 물어보면 L자를 썼나 안썼나 금방 답해주시기 않겠어요?

일단 제거를하고 6개월후에 재수술 을 하던가 해야한다는데

제가수술한병원가면 제거 공짜로된대요

 제가 수술한 병원 다시가서 제거해도 될까 요?

: 제거가 목적이라면 수술한 곳에서 받으시는것이 여러 잇점이 있지요.

제가 워낙 콧대는없엇기때문에 뼈를갈지는않앗을거 같 고;;

제거하면서 잘못돼지는않겟죠?

: 네,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지금 수술한지 교정까지 받은거 합치면 5개월 정도 됐 는데 코 이상해 지진않겟죠????

걱정이네요 정말....

: 네 걱정하시지 마세요.

다른 코성형해주는 이비인후과에서는

바로수술해도 상관없단 식이엿고

비중격이랑 코수술 같이 해도 상관없다했었거든요...

: 네 그렇습니다.

근데제가 원래 수술했던병원이 가만 생각해보니까

수술 방법이 어땟는지 아무 말씀도 안해 주셨고;

: 대개는 콧속으로 절개해서 실리콘 보형물 코의 모양에 맞추어서 깎아서(이걸 의사들은 carving카빙 이라고 부릅니다) 넣고 절개부위 꿰매어 주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제가원래 비중격이 휘긴했었는데 코안에 연골도 손상됐을수도있 다고

: 코안에 연골이 손상이 되었을수도 있다는것은 막연한 음모론에 가깝습니다.

원래 비중격이 휘어 있는것은 아신다는 말씀이지요.

연골이 손상되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그것과는 완전 별개로요.

콧구멍 한쪽으로 절개하고 들어가면서 수술하다보면  콧망울을 만들어 주는 아래외측연골을 약간 손상을 입힐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수술하시는 선생님이 아주 초보이거나 이런 수술을 해보지 않고 해부학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엉터리로 수술한다면 연골의 손상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거의 희박합니다.

그러시던데 이런경우엔 환불못받나요??

거기 여기서 원장님이름치고 전문의 확인했는데;;

최근에 등록이 됐는지 원래 검색하니깐 없었는데;;

전문의로 돼있긴한데 왜그러셨는지모르겠네요~~

:   ;;

대학병원 수술잘하시는분 추천해주셨어요  : 누가요???

네이버 이름 검색하니까뜨고요 그분한테 가면 한꺼번에 수술받을수 는있다시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제발 정보좀 주세요...ㅠㅠㅠ

우울증걸려서힘들어죽겠어요....ㅠㅠ

밥도 잘안넘어가구....

부모님한테는,

이비인후과적수술받는다하고 수술한건데...........ㅜㅜ

진짜 불효자식같아요......이번엔 진짜 잘돼서 손대는일없게하고싶은데,

아 그리고 어제 갔었던 이비인후과 원장님은,

제가 보형물이 싫다했더니 그럼 늑연골로 하라그러시더라구요

근데 늑연골도 부작용있다그러셔서

그럼 그냥 실리콘이 안전하겠죠??

: 네 실리콘은 제일 간단하고 좋은 재료입니다.

자꾸만 비중격만곡증때문에 이비인후과를 찾으시는것 같은데요.

성형외과 선생님들 대부분이 비중격 채취하고 만곡증 교정하고, 코끝에 비중격 연골이식하는거 많이들 하십니다.

저도 많이 했었고 지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늑연골은 비추입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늑연골 쓴다는 말은 결국 비중격을 채취하거나 채취한 비중격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경험이나 테크닉이 떨어진다는것을 의미하는 말이라고도 해석할수도 있습니다.

급할수록 차분해지셔야 합니다. 5개월을 고통속에 지내오신것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그렇다고 너무 급히 서두르지는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