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래병원에(" 방문시 지방흡입 전문의냐고 물어보았고 그렇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의사선생님들 약력이 정확히 나와있지않아 찜찜하여 여쭤본것이랍니다.

또 광고에서도 지방흡입은 인정된 전문의에게 해야한다고 하는식으로 나와서 당연히 성형외과 전문의 라고 생각했답니다.

만약 피부과 전문의라면 이것도 지방흡입 전문의라도 할수있는건가요?  

: 말장난 같지만요. 아마 법적으로 따져 물으면요. "지방흡인 전문의"가 아니라 "지방흡인 전문이'다라고 답변했다고 할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의료법상에 '지방흡입전문의'라는 제도는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만약 정말로 그랬다면 법적책임을 물을수도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성형외과에 가서 전문의 맞으시죠 하는데 그게 성형외과 전문의 맞으시죠하는것과 차이가 없는거 아닌가요 ^^ ㅎ

소고기 전문점가서 오늘 고기좋아요? 가 돼지고기를 포함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

(결론은 이정도의 양심도 없는 곳에서 시술은 안받으려 합니다. )

: 성형외과 전문의는 당당하게 성형외과 전문의 입니다. 라고 밝힙니다.

하지만 아니신 분들은 그냥 전문의라고만 밝힙니다. 걱정하시는바와 같이 나중에 따져 물으면 전문의가 맞으니까 전문의라고했지 내가 언제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했냐라고 할것입니다.

하지만 진료과목을 성형외과로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00의원 진료과목 성형외과'로 진료하기때문에 환자에게 전문의라고 설명한것은 '전문의 사칭'에 해당이 되게 됩니다. 법적 책임을 물을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만약 저분들이 피부과전문의시라면 지방흡입은 피부과가 전문의냐 성형외과가 전문의냐하는 딜레마가 있는듯  보여 심히 궁금합니다. 지방의 경우 비부과가 전문의냐 성형외과가 전문의냐.... 비쥬얼적인 면으로는 성형외과가 더 나을듯 보이고 또 피부로 부터 제거하는거인만큼 피부과또한 전문의 라고 할수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죄송합니다만 "00의원 진료과목 피부과&성형외과"의 경우 성형외과 전문의도 아니시고 피부과 전문의도 아니십니다.

그냥 다른과 전문의이거나 일반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부과 전문의라면 그 역시도 환자들이 인정해주기때문에 당당히 피부과 전문의라고 밝힙니다.

님이 착각하시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인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시지요. 성형외과 전문의는 아니지만 피부과 전문의이겠구나라고요. 하지만 그도 아닙니다. ^^

 

요새 미디어를 통해 성형외과 전문의 구별법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구분법으로는 "성형외과"와 "의원" 또는 "진료과목"확인등으로 나옵니다....

 

문/제/는 제가 겪었던것처럼 많은 의사분들이 의원으로 등록하고 성형외과 간판을 버젓히 사용한다는건데 이런거에 대한 법적 제지 혹은 의사협회 윤리강령(?) 이런걸로 크게 제지할 방법은 없는건가요...

: 법적으로 이런 일을 해야할 곳은 관할 보건소입니다만 거의 일손을 놓고 방치하고 있지요. 결국 민원만이 해결할수 있답니다. 법에도 엄연히 의료기관에서 간판을 사용할때 병원이름과 진료과목의 크기를 병원이름의 반크기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역시 지켜지지 않고 죽은 법이 되었습니다. 현명한 환자들이 보건소에 계속 민원을 넣어야 해결이 됩니다.

또한 "00의원 진료과목 성형외과'라고 해놓고 '전문의'라고 명함을 파거나 환자들에게 알리는것은 성형외과 전문의인척 거짓행위를 하는것으로 '전문의사칭'에 해당이 되어 형사적인 처벌과 행정적인 처벌도 받을수 있습니다.

 

 

성형수술이 흔하다고는 하나 개개인의 경우 일생을 뒤흔들만한 결심을 하고 고민끝에 수술대에 오르게 되는데 적어도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사람들이 이정도의 윤리의식은 당연히 가진다는 전제하에 간판하나로 구분하여 선택하는 분들이 아주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 법만 제대로 지켜도 환자분들이 잘못되고 억울한 선택은 안하실터인데 심히 안타깝습니다.

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의사회에 건의하여 조금이라도 시정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 자신의 소중한 몸에 대하여

내과적인  진료를 받거나, 외과적인 수술을 받거나하는 경우

반드시 실력있는 <<전문의>>를 찾아서 소중한 자신을 의뢰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의료제도가운데 국가가  의사들의 타당한 자격을 검증하여 인정하는 <<전문의>>  자격중에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안과, 응급의학과, 마취과,

--피부과, 신경과, 방사선과, 신경정신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의 전문의 자격증이 있습니다.

각 전문의 분야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의사>자격증을 가진 의사들이

1년의 인턴 과정을 마치면서

위에 나열한 <<전문의>> 분야중 한가지( 예를 들면 성형외과) 분야를 선택하여 자신이 전공할 분야로  

지원하여,  시험을 치루고 각 수련병원의 성형외과학교실에서 선택받으면,  4년간의 성형외과 전공의 수련기간을  거친후

성형외과 전문의 국가고시를 치루어 합격해야  <<성형외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성형외과전문의>> 수련 과정은 경쟁이 치열하여 성형외과 전공의로 선택되기가 쉽지 않았던 시기가 많았습니다.

 

지방흡입전문의,  지방이식전문의, 모발이식전문의, 눈성형전문의, 안면윤곽전문의, 코성형전문의, 레이져 전문의...등은

각각의 의사들이 표방하고자하는, 성형외과 진료 영역중 한가지일뿐

전문의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형 광고에서 지방흡입은 인정된 전문의에게 해야한다는 식으로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두가지 의미일듯합니다.

성형외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고도 성형 분야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중 하나가 바로

지방성형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사 방식이라서 쉽다고 생각할수 있지요.

그러나 그리 만만한 분야는 아닙니다.

A. 성형외과전문의들 입장에서는

지방을 이용하는 성형에 중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성형외과전문의들이,  지방성형이 중요하며,  너무 쉽게 생각했다가는 큰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지방흡입은 또는 지방이식은  인정된 <<성형외과전문의>> 에게 받아야 함을 강조할 것이고

B. 성형외과전문의가 아닌 의사들 입장에서는

마치 그 병원과 의사가 지방 흡입만을 특화하여 전문적으로 하는듯 포장하고 강조하며 성형외과전문의로 가장하여 부추기는 의미일 것입니다.

 

위의 다른 선생님 답글처럼

피부과도 10여년 전부터 인기과에 속하는 분야라서 피부과전문의들도  자부심이 나름 커서

아마도 자신이 성형외과전문의인양 가장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피부과학은   일종의 피부내과이고!!!  성형외과는 피부외과를 포함하는 외과 분야입니다!!!!

피부과전문의는  지방흡입 전문가라 말하기는 어렵지요.

 

대형 편의점에서도 4개들이 참치캔을 마치 저렴한 행사 이벤트인양 전시하는데  참치캔 4캔을 합한 가격과 차이가 없거나

심지어는 1개씩 4번 합한 가격이 더 싸서 문제가 된 사건도

대형 편의점들이 상도를 무시하고 장사에 매달린 부도덕도 문제이지만

소비자들이 과도하게 싼 것만 요구하고 바라는 문제점도 기여하는 바가 있듯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의료소비자들이

의술과 예술이 접목된 성형수술의 특성상 비용이 다소 크게 들어갈수밖에 없는 특성을 무시한채

마치 공산품 생산방식이나 기성복 생산처럼 싸고 덤핑식의 저가 수술을 요구하고 바라다보니

일부  의사들도 그런 분위기에 편승하고 의사들간의 치열한 경쟁 분위기에서 

자신의 전공 과목을 슴기고  마치 <성형외과>전문의인듯 가장하여  불특정<전문의> 라고 기록하고 말하기도 하는듯합니다.

 

<의원><병원> <종합병원> 이란 병상수나, 다른 여러가지 기준들에 의거한 구분입니다.

<전문의> 표시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종합병원이 아닌  개원한 대부분의 성형외과를 포함하는 개인 병원들은 <의원>급입니다.

 

의료기관의 간판으로 <성형외과 전문의>를 구별하려면,

//// 예를 들어 제가 성형외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의사로  이름은  김이박인데,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간판을 만들어붙이는 경우,

의원의  고유 명칭을  김이박이거나, 아니면 대한민국으로 하는 경우

간판에 김이박 성형외과 의원, 또는 대한민국 성형외과 의원이라 표기할수 있습니다.

//// 만일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김가정 선생님이 가정의학과 진료 대신 성형을 진료하고 싶어서 의원을 개설한 경우

의원 고유명칭으로 김가정 또는 미국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간판에 김가정 의원 진료과목 성형외과  또는 미국의원 진료과목 성형외과 라고  진료과목을 따로 표시해야 합니다.

홈페이지 표기법, 명함 표기법, 병원 브로슈어 표기법은 따로이 없다보니

홈페이지나, 명함이나 병원 홍보자료에는 그냥 (불특정) 전문의 OOO 이라 기록하여

자신의 자격증 전공 분야는 감추고 자신이 표방하면서 진료하는 분야의 전문의인양  가장하는 경우가 많은듯합니다.

 

문/제/는 귀하가 겪었던것처럼 많은 의사분들이 <전문의> 표시를  버젓히 사용한다는건데

이런거에 대한 법적 제지 혹은 의사협회 윤리강령(?) 이런걸로 크게 제지할 방법이 없는지

우리 성형외과전문의들 싸이트에 호소해 보아야 별 효력이 없고

대통령 에게 문의하든지,, 보건복지부에  건의하든지, 보건소에  건의하든지

여러 사람들이 자주 건의하고 문제삼아도  제도가 개선될까말까 합니다.

 

우리 성형외과전문의들도  노력했지만

어떤  압력때문인지 개선이 되지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