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전문의 아닙니다.
작성일 : 2011-08-22 오후 5: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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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용성형외과 전문의 라고 나와 있던데... 그런 전문의 제도는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성형외과를 전공하지 않는 타과 전문의, 혹은 수련 받지 않은 일반의들이 모여
" 한국 미용성형외과학회 " 라는 단체를 만들고 여기에다 협회비 내고 교육 몇시간 받으면(물론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그들 중에서 잘한다는 이들이 쌍꺼풀, 코성형, 가슴성형,...등등 강의합니다)
한국 미용성형외과 전문의 라고 하는 수료증 같은거 주는 모양입니다.
이들이 전문의라는 용어를 쓰는 자체가 불법입니다(물론 타과 전문의가 있을 수 있으니
그냥 나는 타과 전문의 라는 것을 표시한 것이다 - 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요).
전문의란 1년간의 수련의(인턴)을 마치고 4년(가정의학과등 일부는 3년)간의 전공의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 후 국가에서 치르는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의사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공인 자격증입니다. 이런 식으로 몇시간의 강의로 취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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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비전문의들의 경력세탁?이 교묘해 집니다.
" 한국 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 ----------> 진짜 전문의는 "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 정회원 입니다.
" 대한 미용외과학회 정회원 " -----------> 진짜 전문의는 " 대한성형외과학회 " 정회원 입니다.
언뜻 봐서는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이들 비전문의들이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이 점입니다.
마치 자기들이 성형외과전문의 인것처럼 보이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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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병원의 한재호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닙니다.
무슨과 전문의 인지 혹은 일반의 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흉터가 있을 때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을 희석해서 주사하면 좋아집니다.
트리암시놀론 한병 1cc에는 40mg의 트리암시놀론이 들어 있습니다.
쌍꺼풀이나 앞트임 흉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저농도로 주사해야만 합니다.
희석하지 않은 원액을 사용하거나 농도가 높을 경우 발생할 부작용도 심각할 수 있습니다.
흉이 문제가 된다면 절개선을 도려내고 다시 잘 봉합해 주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트리암시놀론을 잘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피부의 위축이나, 탈색,
모세혈관이 생겨 보일 수 있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으니 가까운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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