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의 이유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하나는 체질적으로 흉터가 잘 생기는 체질이 있습니다. 대개 켈로이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 체질중의 하나입니다.

 

또 하나는 수술후 앞트임한 부분에 또는 쌍거풀 수술하면서 앞라인까지 나가데 되면 여기 부분에는 교정하고 나면 속에 빈 공간이 어느 정도 생기게 되고 피부의 긴장도가 심한데 자다가 나도 모르게 가려우니까 문지르거나 긁게 되어 공간이 생기면서 흉살이 생기게 되어 튀어 올라오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집안이나 어릴때의 상처를 보면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는데 왜 흉터가 많이 생겼나고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 경우가 이런 경우 입니다.

 

해결 방법은

 

1. 주사를 2~3주 간격으로 사용해 볼수 있습니다. 트리암시놀론 이라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빨갛게 튀어 오른 부위에 조금 놓아주면 딱딱하게 붉은것이 조금은 나아질수 있습니다. 5회 내외로 시술하고요. 물론 1회 사용으로도 좋아지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다 싸악 없어지진 않습니다. 결국 시간이 필요합니다. 많이 좋아지게 할수는 있습니다.

 

2. 콘트락투벡스내지 비슷한 성분계통의 흉터 전용연고가 도움이 됩니다. 테라마이신은 현재로서는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콘투락투벡스 연고는 쌀알만큼만 조금 묻혀서 살살 문지르듯이 바르게 되면 2~3분내로 스며들어 없어지게 됩니다. 급한 마음에 이 연고를 듬뿍 발라놓게 되면 오히려 피부병이 생깁니다. 하루에 2~3번정도 이런식으로 바르세요.

 

수술후 실밥 뺄때까지는 멀쩡하다고 수술후 2~3주 경에 생기기 시작해서 2~3개월을 심하게 괴롭히다가 6개월까지도 괴롭힐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그 이상 가기도 하고요. 일단 긁거나 누르거나 심하게 비비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보습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먹는 약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바르는 마데카솔 말고 같은 제약회사에서 나온 먹는 마데카솔 정이 있습니다. 하루 3번

또한 중외제약의 리자벤이라는 흉터를 완화하기 위해 먹는 약이 있습니다. 하루 3번

흔히 감기때 먹는 브루펜등의 진통소염제도 이런 흉터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약들을 하루에 3번 처방받아서 상처가 좋아질때까지 드시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약들을 드시게 되면 일단 상처가 부드러워 진것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마음 고생이 심할줄 압니다.

 

수술한 샘이 만든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흉터에 대한 세심한 대응은 잘 못하시는 분 같네요.

 

힘내시고 차분히 대응하시면 차츰 좋아집니다. 세월이 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