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런식으로 설명했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곳의 상담실장과 대화를 나누신것 같네요. 그리고 결국 지방이식보다는 광대뼈 축소수술도 아니고 광대뼈 밑을 고주파나 아큐스컬프 같은 레이저 지방용해술로 줄일수 있다고 그쪽으로 수술을 유도하는것 같네요.

 

지방이식을 하고 나서 빠지면 그 피부가 쳐진다는 말은 별로 가능성이 없습니다. 다만 원래대로 되돌아 갈뿐입니다.

 

보톡스를 주사맞고 나서 주름이 없어졌던 분들이 보톡스 주사전보다 더 주름이 생겼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사실은 원래대로 되돌아 가는겁니다. 수십년 있던 주름이 며칠만에 없어졌다가 몇달만에 다시 생겼으니 그런 소리를 할수는 있지요.

 

광대 주사는 아마도 PPC(포스파티딜콜린)라는 주사를 광대뼈부위에 놓아서 광대뼈위의 지방조직을 녹이려고 하는것인데요. 효과에 대해서는 확신하기가 어렵습니다. 전혀 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광대뼈위의 약간의 지방조직을 녹인다고 해서 얼마나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지 환자가 만족할만한 정도인지는 생각해 봐야할 문제입니다.

 

실장이 제조해서 가지고 오는것이라는 설명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보건소에 신고하면 바로 형사처벌감입니다. 말도 안되는 설명입니다. 정상적인 병원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원장은 고용된 의사이고 사무장이 운영하는 사무장 병원에 가신것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