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과 관련된 수술 들
작성일 : 2010-09-01 오후 5:49:13
작성자 :
pskim
첫 단추를 잘 못 꿰어서 여기까지 온 내용인 듯 합니다. 체중감소? 필러?
1. 눈물 고랑에 filler를 넣는 것은 경험있는 전문의라면 절대 권하지 않는 시술입니다. 간단하다고 아무 것이나 아무곳에 넣는 꼴 입니다. 이보다는 좀 더 책임있게 들 시술을 합니다.
2. 강남의 모 성형외과에서 수술 동의서 작성한 것은 시술의 설명을 듣고 본인 스스로 결정한 것이니 누굴 나무랄 일이 아닐 것 입니다. 그러나 시술의 결과에 대하여는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눈밑의 지방 돌출 등은 단순한 지방 제거에서 이제는 재배치 쪽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질문인이 불만으로 하는 현상들이 자주 발생해서 그런 것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된 것 입니다.
3. 지방 이식은 원하는 곳에 집중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지방의 낭비도 적습니다. 얼굴 전체에 이식을 하면 효과도 적게 느낄 뿐 더러 정말 필요할 때 지방이 없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이 발전된 시대에는 생명 연장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얼굴 전체에 얼마"에 시술 해 주는 병원들이 종종 있는데 어째 '철지난 옷을 떨이로 파는 느낌'의 시술로 이도 질문인이 동의하여 한 것으로 저렴한 비용에 큰 기대 없이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영이 어려운 전문의 아닌 곳에서 전문의를 사칭하면서 이런 시술을 많이 하기 시작했고 현재도 주로 미용외과 학회(이곳은 성형외과 학회가 아니고 소속 의사들도 전부 성형 전문의는 아님)소속의 의사들이 이렇게 인심이 후한 것처럼 시술들을 많이 합니다.
보통 지방이식 좀 하는 곳, 잘 살리는 곳들은 결정적인 곳에 적정량으로 하고 거의 10년에 큰 변화가 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발표들 하고 있습니다. 일년도 안되 지방이 거의 남지 않는 것은 한마디로 기술 부족이나 경험 부족으로 귀결되고 잘 살리는 곳은 인터넷 등 허상의 공간에 잘 나오지 않습니다. 환자입자에서는 불만이 없어서 잘 안나오고 또 다른 사람들 따라 하는 것 싫어서 안 나오고 또 병원에서는 결과 좋아서 별로 광고할 필요 없어서 안 나오고, 그냥 전문의들이 하는 학회 정도만 나옵니다.
4. 눈밑 지방 이식은 오히려 지방이 많이 살아서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공급이 좋아 잘 살고 또 피부가 얇아 표시가 나기 쉽고 해서 그런데 우리나라 전문의들은 이런 것도 아주 잘 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도 알아 주는 것 입니다. 초창기에는 좀 결과가 나쁜 경우가 종종 있었고 또 그런 환자들이 고치러 대학으로 가서 거기 있는 선생님들이 부작용의 위험을 말해서 그렇지 이제는 실력 없는 곳은 거의 환자와 싸우고 두려워서 않하고 또 경험적은 곳은 겁이 나서 않하고 하는 곳은 또 그런 시술만 더 하게 되는 수술이 성형의 장에 안착된 양상을 보이는 단계로 접어 들었습니다. 성형학회가면 이런 시술만 또 열심히 하고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서로 전하는 전문의 선생님들 있습니다.
5. 치료 방향:
가. 주름은 조금은 강력한 주름용 resurfacing laser로 하고 절개는 주의 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개로 주름을 다 개선할 수 없습니다. 이미 피부에 새겨져 있으므로. 흉터 부위도 레이저 하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나. 꺼진 곳은 지방 이식, 혹시 필요하면 줄기세포 지방이식: 이것도 전문의 아닌 병원 들 선전 되게 많이 하니 조심해서 선택하십시오. filler 나 이물질은 한번 당해 봐서 아실 테니 사용하지 마시고.
다. 혹시 눈밑 애교 변화 되었거나 눈위쪽 꺼짐이 생기면 전문의와 잘 상담하세요. 본인이 꼭 원하면 눈밑 전문의와 상의하시고, 피부과는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문의 감사합니다.
pyh55 조회수 : 1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