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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지

작성일 : 2010-07-21 오후 6:56:25 작성자 : 광대성공성공 조회수 : 1749

여기 광대 턱 같이 하지말라는것...

전 광대하면서 턱도 살짝 다듬도 앞턱을 2mm정도 내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 보니...같이해도되나 걱정이 되는데,..저번에 상담갔을때도 그렇게 같이 하지말라하시더니...

이 교수님께서만 이렇게 말씀하시고 다른분들은 다 괜찮다하시더라구요...걱정되서 다 물어봤거든요

이 기사어떻게 생각하세요?

만약 가족이라면...같이 시키실 것 같으신지...실례지만 한번 질문드려봅니다...

환자 입장에서 윤곽...엄청난 고민하며 ...생애 첫수술이라...또 이런 수술을 또 한다생각하는것도 무섭고...

그렇다고 다 해서 위험할까봐 무섭고...

의사쌤의 답변 기다릴게요..

작성일 : 2010-07-21 오후 7:39:15 작성자 : 상담의

어느 의사이던간에 나름대로의 의료윤리기준을 가지고 수술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내용은 우리 사부님이 많은 합병증 환자들을 대학병원에서 뒤치닥거리하시면서 느끼신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러한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위아래 수술을 함께 한다고 모두가 다 문제가 생겼다면 오늘날의 우리나라의 성형강국의 역사는 없을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수술받을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것입니다.

"당신 뜻대로 하십시요" 이게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과감한 사람은 과감한 선택을 하고 그 결과도 본인이 감수합니다. 그만큼 한꺼번에 많은 변화를 얻을수 있고요.

보수적인 사람은 보수적인 반면에 결과는 더디더라도 안전하다는것이 장점이 되고 대신 여러번 고생해야 한다는것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제 가족이 필요해서 할것이라면 한꺼번에 할것입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 안전하게 잘 수술할수 있는 선생님을 저 역시 선택해야 되겠지요.

성형외과는 그만큼 다양한 의사들의 철학과 기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학병원은 그러한 집단중 가장 보수적이고 기본을 강조하는 집단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교수님 말씀을 무시하거나 폄하하진 못합니다.

그 분밑에서 이러한 원칙들을 배우면서 오늘날의 우리가 있는것이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님께서는 다른 곳은 절대 가지 마시고 그 교수님께 수술받으시는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가장 신뢰할수 있는 의사에게 수술받는것이 가장 안전하고 또 행복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좋은 결과로 행복해지시고 안전한 수술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ouse1a 2010-07-22 오전 6:21:52

감사합니다...말씀정말 감사해요 실제로 턱광대앞턱까지 한 언니가멀쩡한것보고서도 걱정을했는데 의사쌤 답변에 용기가 좀 납니다... 의사선생님을 믿으면서 개인병원에서같이해야겠어요...지금안하면 또 할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고...거의 대부분은 잘 사는거란 말씀이신거죠?? ..선생님의 말씀이 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