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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지

작성일 : 2010-06-20 오후 3:29:07 작성자 : 아이쿠야 조회수 : 2092

2009년에 강남에서 꽤 유명한 성형외과 였는데 눈매교정, 절개법으로 수술 받았어요 그런데 1년 조금지나서

절개법으로 받았는데도 눈이 풀리더라구여,,

그래서 수술한 병원 찾아가서 상담받으니 원장님께서 다시 무료로 수술해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대신 다음부터 만약풀리게된다면 한쪽당 30만원씩이라시면서 ..

그렇게 수술받고나니

눈에 상처과 꽤 컸습니다 . 그래도 한 1년 정도 지나면 많이 없어 질줄알고 기다렸는데 지금 한 1년 6개월정도 지났구요

사진이 현재 눈상태 입니다 . 눈 절개 상처가 꼭 쥐가 앞니로 물어 뜯은거 같아요. 라인도 짝짝이고 .라인사이에 동그란것도 있고 화장해도 잘안가려지더 라구여 ...

이런경우 제가 다시 돈내고 수술해야되나요?

스트레스 쌓입니다.

작성일 : 2010-06-22 오후 3:09:01 작성자 : pskim

쌍꺼풀은 새로 한지 1년6개월 넘어서 풀리지는 않는 듯 합니다. 계약 내용 상 이 이후의 풀림이나 기타 문제는 비용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절개 흉터 부위는 레이저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동그란 것은 쌍거풀 고정 실과 그 이물질에 의한 염증반응으로 인한 것, 실밥 자리 농양, 흉터로 인한 피부의 남는 현상 등으로 나눌 수 있는 데 이에 관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문의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10-06-23 오후 7:30:43 작성자 : 상담의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또박또박 따지는 환자들을 만나면 우선 제 자신이 상당히 방어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눈이 그 전에 얼마나 작았는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많이 커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수술해서 이제는 풀리지 않게 된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좋은 결과의 측면들을 외면한체 이렇게 좀 불만인 부분만 부각해서 따지기 시작하면 대개 의사들은 방어적이 됩니다.

" 잘되고 좋은데 흉터가 좀 남아서 아쉽다"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면 아마도 수술한 선생님께서 판단하시고 뭔가 좋은 조치를 취해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돈 많이 들여서 광고해봐야 이렇게 찾아와서 내게 수술받은 환자들이 이뻐지고 아무 문제없이 잘 나아서 생글생글 웃고 다니면 그만한 광고 효과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론 따지고 드는 환자들은 의사를 무척 피곤하게 하고 결국은 끝장을 보자는 환자도 있게 마련입니다.

물론 의사도 환자를 대하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경험상 의사를 불신하고 이런 문제에 몰입하여 다른 좋은 결과는 제쳐두고 작은 흉터문제에만 집착하여 수술자체가 잘못된것인양 따지고 들면 그때에는 무조건 방어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수술한 병원 찾아가 보시고요.

실장이 왜 찾아왔냐고 물으시면 결과는 넘 맘에 드는데 흉터가 약간 있는것 같아서 의논 드리러 왔다고 웃으면서 말씀 드리세요.

일단 실장이 긴장하고 보고하면 원장도 긴장하고 방어적이 됩니다. 그러나 실장이 이러한 웃으면서 이야기한 환자의 말을 듣고 환자분이 만족은 하시는데 흉터가 약간 있는것 같아 그냥 보러 왔다고 말을 전하면 의사도 진료를 편안히 맞게 됩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에 천냥이 왔다 갔다 하는겁니다.

이걸 잘못된 것이냐 아니냐 또는 누가 돈을 내냐 안내냐 이런걸 따지지 마시고 순수한 마음으로 대해 보십시요. 그러면 상대편도 순수하게 나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coke2057 2010-06-23 오전 7:16:18

tracy7275님...저랑 같은병원에서 수술하신거 같아요
같은병원인지 알수있으면 좋을텐데요..
toto1357 2010-10-30 오전 3:01:36

그런병원은 도대체 어느병원인지 알고 싶네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