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사각턱과근육을같이잘랐는데요..

 

수술후부터지금까지..가끔..아무이유없이..

 

얼굴이붓고..근육이붓고..잇몸이붓고..이빨이간지럽고..시립니다..

 

그리고..음식을먹거나..술을먹거나..피곤하면..위와같은증상이좀더심해집니다..

 

그리고..담배를피면..사각턱수술받은턱뼈와근육이심하게당기는느낌을받고요..

 

근육부위에서..참을수있을정도로..통증을받습니다..

 

: 아무래도 사각턱과 근육을 함께 수술했는데 이에 대한 내부의 흉터 문제인것 같습니다. 즉, 외부적으로는 흉터가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는  많은 흉조직이 생겼을겁니다.

 

붓는 문제는 아마도 림파선이 주위흉터의 수축으로 인하여 눌려서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흉터를 완화시키는 약을 처방 받아 드시면 많이좋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와 관련된 증상들은 치과의 검진을 한번 받아 볼 필요는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마도 해당부위에 수술하면서 턱신경주변에 흉조직들이 많이 생겨서 이러한 영향으로 증상들이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이를 하루에 10번 닦는다고 하더라도 구강위생상태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니므로 증상과는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담배는 상관이 있습니다. 담배 한대만피워도 혈관수축이 바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은 올수 있습니다. 흉터 조직은 가느다란 모세혈관들이 살아나서 엉켜있지만 혈액순환은 잘 안되는 조직인데 담배를 피우게 되면 이런 가는 혈관들이 모두 수축하게 되어 피가 통하지 않게 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 날수도 있을것이라 여겨집니다.

 

즉, 님은 남들보다 흉터가 좀 오래가는 체질이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수술은 잘되었지만 혹시 수술후에 수술한 부위에 혈종같은것이 고였다가 흡수가 조금 덜 되면서 그것이 흉터조직화 되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좌우 한쪽만 나타나는게 보통인데 양쪽이 모두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난다면 속안의 흉터 조직이 남들보다 흉조직이 많이 생기고 오래가는 체질(소위 말하는 켈로이드체질)로 인하여 오는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담배는 단지 위생상의 문제가 아니라 혈액의 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정 걱정이 되시면 대학병원의 성형외과에 가셔서 경험이 많은 교수님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아마 시간이 1~2년 정도 더 경과하면 나아지지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그때쯤 가면 흉터조직이 많이 부드러워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