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작성일 : 2010-04-26 오후 5:57:39
작성자 :
상담의
생리식염수를 10년마다 교체해야 한다면 영구보형물로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아마 다른 설명을 들으신것 같은데 착각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생리식염수의 단점은 수술후 약 10%정도의 볼륨감소가 올수 있고, 장기적으로도 약간씩 볼륨 감소가 있을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드시 줄어드는것은 아닙니다. 지난 10년간 많은 케이스를 하진 않았지만 터지거나 줄어서 다시 한 경우가 3%미만입니다.
더블백은 영구적이다라고요????
더블백은 사실 지금처럼 코젤이 공식적으로 허가되기 이전에 겉에는 식염수백이면서 속안에는 실리콘백이 이중으로 들어있는 특수한 백으로 이 역시 약간 이해하지 못하게 허가 된것입니다.
왜냐하면 코젤이 허가가 당시에 안났던것은 속안의 재료가 실리콘 젤이기 때문인데 아무리 겉에 식염수 백으로 둘러 싸여 있다고 해도 안에는 역시 실리콘젤이 들어있는 백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히트를 쳤었는데 지금은 코젤이 너무 일반화 되다 보니까 사실 인기가 급하강했습니다.
요즘은 그냥 코젤로 하는 경우가 많고 안전한 쪽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식염수백으로 시술하고 있습니다만 점차 식염수백도 시술빈도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형물 자체는 수명이 영구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슴을 이루고 있는 조직이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서 늘어지고 변하므로 사실 평생 보형물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또한 기존에 수술을 했던 분들도 쳐지거나 여러가지 이유등으로 10년정도 지나면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것은 식염수백이던 코젤이던 더블백이던간에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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