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8-01-23 오후 9:31:44 작성자 : 
나탈리아 조회수 : 1916
안녕하세요. 복부 지방흡입 알아보다가 불안함에 문의드립니다.
1. BMI 정상~마른 정도이지만 복부만 경도 비만인 경우 몇 cc 정도 뺴는 것이 안전상 적합한가요?
2. 초음파를 찍어보는 병원이 있고 촉진하는 병원이 있던데요. 초음파/CT 등 어떤 방식의 사전 검사가 권장되는지 궁금합니다.
3. 강남의 헬레나 병원의 경우 15년?간 무사고라고 하는데요,(주변인이 여기서 해서 추천받았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아니구요. 혹시 이 병원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있거나 하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지방흡입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 vs 성형외과 전문의가 성형 전반을 다루는 병원 중 지방흡입을 위해 어디를 고르는 것이 최종 결과와 안전성에 있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5. 복부 지방 흡입 후 해당 지방을 가슴으로 이식하는 것의 위험성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복부 지방 흡입과 가슴 지방 이식의 회복 기간이 궁금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입니다.
긴 질문 죄송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작성일 : 2018-01-26 오후 1:57:10
작성자 :
양현진(바로일성형외과, http://www.kangnamps.co.kr)
안녕하세요. 복부 지방흡입술 계획에 대한 질문에 간략히 답드립니다.
1. BMI 정상~마른 정도이지만 복부만 경도 비만인 경우 몇 cc 정도 뺴는 것이 안전상 적합한가요?
답: BMI 정상~마른 정도 이지만 복부만 경도 비만이라는 소견을 기준으로 안전한 지방흡입량을 정하지는 않습니다.
해부학등 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하되, 수술전과 수술중 촉진상의 진찰로 평가하면서 동시에 체형의 미적 요인들을 참고하면서 구체적인 흡입 부위와 양을 결정합니다.
2. 초음파를 찍어보는 병원이 있고 촉진하는 병원이 있던데요. 초음파/CT 등 어떤 방식의 사전 검사가 권장되는지 궁금합니다.
답:
지방 흡입술 전에 초음파/CT 등 사전 검사가 필요하거나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지방흡입술전에 초음파나 CT를 찍는 병원이 문제있다라고 말할수는 없겠지만
혹시나 "철저한 검사가 중요하다" 라는 슬로건으로 홍보나 포장을 중시여기는 것이 아닐까라는 걱정은 됩니다.
지방흡입술에 관련된 교과서에도 수술전 고려사항으로 중요한 것은
비만을 다루는 만큼의 전반적인 physical examination이 중요하고, 정신-심리적인 고려 그리고 외부 체형을 보여주는 임상 사진 분석이 중요하다고 나와있습니다.
3. 강남의 헬레나 병원의 경우 15년?간 무사고라고 하는데요,(주변인이 여기서 해서 추천받았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아니구요. 혹시 이 병원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있거나 하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각 병원들의 부작용 사례들이 공개되고 알려지지는 않습니다.
4.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지방흡입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 vs 성형외과 전문의가 성형 전반을 다루는 병원 중 지방흡입을 위해 어디를 고르는 것이 최종 결과와 안전성에 있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답:
지방흡입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은 없습니다.
주된 진료 분야로 지방흡입술을 표방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실제로 전공한 전문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인데 왜 지방흡입술을 주된 진료분야로 표방하는지?에 대해
수술을 제대로 잘 받고자 하는 환자라면 의문을 가지면서
전공 분야에서 국가가 인정하는 성형외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성형외과전문의 선생님들 가운데서
실력있는 선생님을 선택하는 것이
사실상 안전하게 좋은 결과를 얻게되는 "기본적인" 노력이지요
5. 복부 지방 흡입 후 해당 지방을 가슴으로 이식하는 것의 위험성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복부 지방 흡입과 가슴 지방 이식의 회복 기간이 궁금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입니다.
답: 일반적으로 지방흡입술이나 지방 이식술은
고도 비만 환자나 대용량 흡입이나 이식이 아닌 경우라면 수술 위험성이 큰 수술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회복 기간은 개인마다 다양할수 있고,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이 3-9일간의 휴가를 이용하여 수술받고 직장에 복귀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