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도 되도록이면 아무리 환자가 바랜다고 하더라도 이런 오해를 받을까봐서 필러나 보톡스가 수술과 같은날 시술하게 되면 반드시 정신이 말짱한 상태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보톡스는 너무 바늘자국이 작아서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4년간 6개월에 한번씩 보톡스 맞았다고 하니까 뭔가 느낌이 다르니까 하시는 이야기일 터이니 답답하네요. 어찌 증명 하시려고......

 

저는 보통은 보톡스에 대한 이런 오해를 받기 싫고 직접 환자에게 확인시키기 위하여 님이 말한대로 따로 주사를 놓습니다. 물론 보톡스 놓을때 마취연고는 저는 안바릅니다. 필러를 시술할땐 발라주고요.

 

간혹 자신은 아픈것이 너무 싫으니깐 수술하려고 재웠을때 다 해결하라는 환자가 있으면 그렇게 하긴 합니다만 그런경우일지라도 환자가 좀 까다롭고 의심이 많은 환자이다 싶으면 반드시 정신이 멀쩡한 상태에서 시술합니다.

 

내일 다시 가서 확실히 물어보세요. 그리고 보톡스는 다 정품입니다. 다만 오리지널 미제 보톡스냐 아니면 영국제 디스포트냐 아니면 중국산 BTX-A냐, 아니면 국산 메디톡신이나, 아니면 보툴렉스냐 아니면 미국의 마이오블럭이냐 아니면 독일의 ???(까먹었네요) 냐 차이만 있을뿐입니다.

무엇을 맞았는지는 해당병원에 물어봐서 확실히 확인하고 싶으면 확인하십시요. 효능은 거의 대동소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비자의 권리이지요. 내가 어떤 제품을 맞았는지는 얼마나 맞았는지는 챠트에 다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