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지났다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보기에는 좀 시간이 많이 흐른것 같습니다.

 

사람의 얼굴의 감각신경중에 하안와신경이 있는데 이 신경이 코의 바깥쪽, 입술 반쪽, 그리고 가운데에서부터 첫번째에서 3번째 이의 감각을 담당합니다. 이게 내려오는 줄기가(전기선으로 말하자면 배선이) 코옆을 지나게 되는데 아마도 보형물의 위치가 신경이랑 가깝게 닿아 있어서 생기는 증상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오른쪽 한국데만 그런 증상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한곳만 만져진다고 하니 보형물과 관련된 다른 증상일수도 있을것 같고요.

 

점차 나아지는 거라면 좀더 기다려 보는것이 좋을것 같고요.

계속 힘이 든다면 일단 수술해 보신 선생님을 찾아가서 말씀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콧 기둥이나 코 바닥은 실리콘 이물 반응이 다른 곳보다 혁혁히 느겨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 곳은 실리콘은 잘 넣지 않습니다.

 

콧 등도 실리콘의 부작용으로 제거하는 분이 그렇게 많은데, 하물며 점막에 닿고 압력을 많이 받는 곳은 더 그렇습니다.  요즘은 이전의 코바닥 옆인 귀족수술(?)도 만져 지고 느낌이 와서 제거하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일년 넘어서까지 느낌이 지속적으로 오는 것은 문제를 알려주는 싸인입니다.

 

수술 받은 의사와 빨리 상담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나 거의 십중 팔구는 바로 제거하고 나머지는 좀 더 있다 결국은 제거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로 오래 버틸 수는 없습니다.

 

문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