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요. 그만큼 절박하다는 이야기이지요
작성일 : 2010-03-02 오전 8: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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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잘되는 성형외과는 수술비를 내리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올립니다. 훨씬 더 비싸게 받음에도 불구하고 그 병원에서 수술하고 싶은 환자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파격가로 진행한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절박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하면 당연히 동료 성형외과 의사들의 원성과 원망을 듣고 지탄을 받을것을 뻔히 알면서도 강행하는것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환자들은 수술할때 자신이 클라식을 좋아해도 뽕짝을 틀어놓고 수술하는 성형외과 의사에게 아무말도 안합니다,.
자신 보다는 수술방안에서는 수술하는 성형외과의사의 컨디션과 기분이 최고여야 하고 그 선생님이 최선을 다 할수 있는 분위기가 결국 자신의 좋은 결과가 직결됨을 잘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파격적인 금액에 수술을 한다면 그 수술하는 마음이 그다지 편하진 못할겁니다.
길거리가다가 옷가게 앞에 걸린 특가세일옷들에 꼭 써있는 말들중의 하나가
오늘만 xxxx원, 절대 환불 교환 불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의료는 특성상 한번 시술되면 무르거나 되돌릴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뭔가 추가적인 판단과 도움이 필요할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물론 내가 아무리 수술을 잘해도 남들이 몰라서 환자가 없다면 이런식으로라도 끌여들여서 수술결과가 좋다는것이 소문이 나면 잘 될것이라고 기대해서 하는 마케팅으로 일단 저렴한 금액에 맛보기를 보여주는 마케팅 방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일단 이런 식의 마케팅은 이제 더 이상 선택할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음을 나타내는 상황이란것을 알기에 같은 동료이지만 씁씁함을 지울수는 없습니다.
결국 선택은 현명한 소비자의 몫입니다.
내몸에 칼대는 수술이니 비용보다는 안전하고 올바른 결과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고 마지막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entia3535 조회수 : 1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