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에 하수증이랑 병명이 붙는것은 몇개 있습니다.

 

위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배꼽있는 아래까지 내려온것을 위하수증이라고 합니다. 대개 바짝 마른 여성들중에 아침 커피 점심 비스켓먹고 저녁에 고기 3인분 먹는 사람들 같은 경우 위하수증으로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됩니다.

 

유방이 쳐진것을 유방하수증이라고 합니다.

 

눈거풀이 쳐져서 눈동자를 가리우게 되는것을 안검하수증이라고 합니다.

이 안검하수증은 피부가 쳐져서 가리우는것이 아니라 근육이나 신경의 이상으로 눈이 떠지는 힘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안검하수는 눈동자를 얼마나 덮냐에 따라서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눈거풀이 눈동자를 덮더라도 눈을 크게 뜨게 해보면 눈동자가 잘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사실은 안검하수가 아니라 골격과 피부의 비율이 맞지 않아 눈동자가 가리워지는것이므로 쌍거풀을 하거나 또는 쌍거풀을 하면서 여유분의 피부를 절제하여 주면 눈동자가 보이게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 눈거풀이 늘어지는것을 안검이완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하는 수술을 우리는 상안검성형술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수술하고 나서 청와대 대변인이 ''우리대통령께선 쌍거풀수술을 하신것이 아니라 상안검성형술을 하셨다''라고 몇번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는것을 기억하실것입니다.

상안검성형술에는 보통 말하는 쌍거풀 수술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안검성형술은 윗눈거풀성형술입니다.

늘어진 피부를 적당히 절제해서 눈을 쳐지지 않고 덮이지 않게 보이게 해주면서 쌍거풀을 적당히 만들어 주면 쳐진것도 좋아지니 젊고 생생해 보이고 쌍거풀이 적당히 지게되면 매력적인 눈이 된답니다.

 

귀하가 어디에 해당이 될지는 직접 보고 판단해야 되겠지요.

 

 

안검하수인 경우에는 양쪽을 모두 수술해도 의료보험으로 처리되면 20만원이 채 되지 않습니다(물론 이는 단순히 의원급에서 수술했을경우입니다. 종합병원은 조금 더 나오고 대학병원의 경우에는 특진료까지 붙으니 좀더 많이 나옵니다). 다만 이에 대하여는 정말로 안검하수가 맞는지에 대하여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인들이야 진단에 상관없이 안검하수증이라고 수술받으려고 하겠지요.

왜냐하면 일차적으로 의료보험이 되면 돈이 20만원도 들지 않으니 일단은 경제적인 부담이 적고, 대부분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사에서 약관을 살펴보면 안검하수로 수술하는 경우에 지급된 실의료비를 보상해 주거나 몇십만원을 보상해 주는 약관들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하고 나서 수술비를 지급받거나 오히려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을수 있으므로 이를 선호하게 됩니다.

 

안검하수로 수술을 받으시려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의 성형외과를  이용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야 수술후에 진단서라던가 영수증이라던가 여러가지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회사로부터 보상받기도 좋습니다.

 

단 명심해야 할것은요 잘 생각해 보세요. 현재의 쌍거풀이 그대로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쌍거풀이 있는 자리로 다시 절개를 하고 들어가서 쌍거풀 수술하는 깊이 보다 조금 더 한단계 더 들어가서 수술하는데요.

현재보다 눈이 커진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눈이 지금보다 커지면 쌍거풀 선아래의 눈거풀 조직이 위로 더 올라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눈이 지금보다 더 커지게 되면 보이는 쌍거풀의 폭은 눈이 커진만큼 좁아지게 되고 때론 속쌍거풀 비슷하게 될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