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뼈만 깍고 보형물을 안 넣어도 되나요?

=> 네 안 넣어도 됩니다. 물론 넣을수도 있고요. 목적과 필요에 따라 판단해야 겠지요.

 

 

혹시 울퉁불퉁해질수도 있는지요...

=> 가능성은 있지만 잘안생깁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안넣는다면 그만큼 염증등의 부작용은 없는건지요?

=> 보형물(이물질)을 넣지 않는다면 당연히 염증등의 부작용은 일어날 일이 없다고 봐야지요. 

 

어려서 다쳤던 코인데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옆으로 누워있을때 보면 제가 한쪽 콧구멍에서만 바람이 나오더라구요, 방향에 따라 한쪽씩이요, 혹 이비인후과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요?

=> 한쪽만 그런 증상이 있다면 비중격 만곡증(휘는것)에 의한 증상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님의 말은 양쪽이 교대로 이런 증상이 있다는 말같은데 그렇다면 이건 정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병원보면은 성형외과에서 코는 이비인후과전문의 선생님들이 성형을 하는곳이 있는것 같던데, 이분들도 성형을 할수 있는 자격이 있는건가요? 혹 모양을 잡는데 있어서 문제가 될건 없는지요?

=> 코의 모양면에서는 성형외과 의사가 훨씬 더 우수하고 기능면에서 고려할땐 늘 코속의 병을 치료하시는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훨씬 더 우수하다고 봐야겠지요.

코의 수술분야에선 당연히 이비인후과와 성형외과가 영역이 겹치긴 가지만 그간 거의 최근 몇년전까지도 이비인후과에서 코성형술을 하는 분은 한손으로 꼽을 정도였다고 봐야지요.

 

최근 의료보험이 너무 싸구려 보험이어서 이제는 이비인후과포함 다른과 선생님들이 미용외과라는 새로운 영역이 별개로 있는것처럼 주장하며 성형시장으로 진입하고 있지요.

 

대한민국의료법이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성형외과 의사가 아니더라도 성형수술을 하는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산부인과 의사나 다른과 의사가 자기 전문과목을 제껴놓고 성형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계에 위협을 받을 일이 없으므로 자신의 전공에 충실히 진료하는것입니다.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코성형수술을 하는것은 법적으로 문제될것은 없지만 이렇게 이비인후과 선생님을 고용해서 코수술을 하게하는 성형외과의 개념이 문제겠지요. 아마 그 성형외과는 코성형수술에 자신이 있는 분이 안계시거나 좋게 생각하면 좀더 환자에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려고 이비인후과 선생님과 협진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같은 경우 일반 성형외과 전문의가 충분히 수술을 할수 있는지 아님 이비인후과 전문의한테 수술 받는게 나을지요...

=> "일반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말은 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일단 비교정술에 대하여 상당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지식과 경험의 깊이는 개인차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특별히 아주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별 문제가 없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아...그리고 이마지방할때 관자도 해준다는 병원이 있는데요, 혹 관자에 지방이식을 해서 얼굴이 커져보이는 경우도 있나요?

=> 당연히 커져 보일수도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로는 관자놀이의 근육이 발달된 경우에 이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씹는힘은 좀 약해지겠지만 얼굴이 좀 작아보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작아지고요. 모자가 갑자기 헐렁해 진답니다.

 

관자놀이있는 부위가 함몰되어 이것이 외모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면 관자놀이 부위에 지방이식을 해주는 성형외과가 고맙긴 하겠지만 콩나물 살때 하나더 얹어주는 모양새가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매부리코와 이마 지방이식술을 병핼할 계획이라면

지방이식을 이용한 코성형도 계획해볼만 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코성형은 절개 방식으로,

코뼈를 줄이거나, 코뼈를 보강해주는 보형물이나 연골을 활용하는 것이 대체적이지만

잘~ 찾아보시면 지방이식으로 코끝 성형을 하는 역량이 큰 병원이 있습니다.

지방이식으로 이마가 돋워지면 코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데

메부리코를 줄여서 또다시 코가 낮아지면,,,, 너무 낮아지는 것이 아닐지 우려됩니다.

코끝 모양이 좋고 적당히 높으면서  메부리 부분만 돌출된 상태라면

이마 성형후 메부리 윗부분만 높여주어도 메부리 증상은 개선됩니다. 

코끝 모양이 나쁘고 화살코 양상으로 쳐져 있는 상태라면

이마성형후 메부리 윗부분과 코끝을  함께 높여주면  메부리를 깍지 않고도 해결되지요.  

그런 시각으로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이미 귀하가 고려해 보았던 내용에 대해 생각해보면,

코 뼈만 깍고 보형물을 이식하지 않는 경우 혹시 울퉁불퉁해질수도 있는지 우려하는 것은

실제로 그런 경우들이 많이 발생해서 그런 소문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메부리코는 코의 연부조직(살)이 얇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돌출된 메부리 부분을 깍아준다해서 메부리 특성이 모두 해결되는 것이 아닌 정도가  많아서

그러한  뼈와 연골의 불규칙한 표면이

얇은 살을 통해 드러날수 있는 것이지요.

절골술로 수술하면 덜하기는 하지만 그도 마찬가지일수 있고

어찌보면 일자로 매끄러운 것보다는 다소의 울퉁불퉁함이 자연스럽다고 보는 견해들도 많습니다.

  

메부리코 성형시  염증등의 부작용은

가능성은 낮고,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더 낮아집니다.

전혀 없는것은 아니고 따라서 우리 의사들은 염증 예방 노력을 부단히 하면서 주의깊이 수술을 진행하지요.

 

어려서 다쳤던 코라도 평소에는 괜찮은데 옆으로 누워있을때 한쪽 콧구멍에서만 바람이 나오는 정도를

이비인후과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걱정이 되시면  성형수술하는 이비인후과 말고 본연의 진료를 하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구요.

 

요즘 병원들중 성형외과인데 코는 이비인후과전문의 선생님들이 성형을 하는곳이 있지요?

물론 그분들도 성형을 할수는 있습니다만

<자격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비인후과 선생님이 자신의 주 전공 분야를 버리고

성형수술을 시술하는 것은 <자격>이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법적인 의미는 아닙니다.

귀하같은 경우 반드시 실력있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집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마 지방이식술시 관자놀이도 병행할수 있는 것은 

지방이식술의 장점입니다.

이마가 달라지면 관자놀이도 변하는 것이며

그 변화가 긍정적 방향이라면 좋지만,, 부정적인 변화라면 관자놀이에도 지방이식이 필요합니다.

관자놀이에 지방이식이 필요한 조건이라면 관자놀이 지방이식으로 얼굴이 커져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얼굴이 작아보이는 디자인으로 관자놀이에 지방을 이식해 주어야 겠지요, 실력으로..... 

마찬가지로

이마가 변하면 아래로 연결되는 코도 변합니다.

그 코의 변화가 긍정적인 변화라면 일거양득이겠지만

부정적 변화라면 코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