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의 함몰이나 다크써클, 눈물도랑등을 교정하기 위한 미세자가지방이식은 미세자가지방중 제일 어렵고 힘든 부분입니다.

 

눈아래나 윗두덩은 다른 부위에 비하여 지방의 생착율이 무척 높아 다른 부위보다 교정할때 약간 모자라듯이 하게 해야 합니다. 추가로 더 넣을지언정요.

 

아마 다른부위처럼 필요한 양보다 조금더 넣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눈밑의 지방이식은 얼굴 다른부위, 가슴, 힙업등보다도 가장 섬세하고 숙련된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미세자가지방이식의 경험을 쌓으면서 제일 마직막에 할수 있는 고난도의 시술입니다.

 

일단 이식한지 며칠안되었다면 겉이든 속이든 절개해서 밀어내면 일부는 나오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눈밑의 미세자가지압이식은 그런다고 쉽게 나오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집어 넣을때 마치 김장할때 김치속을 배추잎의 사이사이에 넣듯이 여러층에 조금씩 조금씩 뿌리듯이 넣기 때문입니다.

 

직접 보고 판단하여야 겠지만 방법은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수가 있겠지요.

볼륨자체가 많다고 생각되면 얼굴에 사용하는 가는 캐뉼러를 사용하여 약간의 지방흡입을 해볼수도 있을것 같고요.(이 방법은 이미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보고 판단해야겠지요)

 

주사를 이용해서 두툼한부위를 줄여주고 부드럽게 하는 방법도 있을것이고요. 외부초음파 기기나 요즘 새로나온 아큐스컬프같은것도 고려해봐야겠지만 그리 간단하고 쉬운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문제는 너무 단기간에 조바심을 가지고 많은 시술을 시도하는것이 제일 위험하다고 할것입니다.

 

물론 목숨하고는 상관없겠지만 어느 정도 회복할 시간을 두고서 충분히 관찰해가면서 장기적인 경과관찰을 통하여 때가 이르렀을때에 판단하고 추가적인 시술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할것입니다.

 

 

비전문의가 지방이식수술을 했다고 처벌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 분이 시술전에 전문의라고 특히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하였을때에는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분은 이렇게 변명하겠지요. 내가 외과전문의인데 전문의라고 한것이 무엇이 잘못이냐 외과 전문의도 얼마든지 지방이식 잘할수 있다라고요.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이분이 의원을 개업하면서 국가기관인 보건소에 신고하고 표방한 진료과목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분은 00의원 진료과목 성형외과 피부과를 표방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분이 환자에게 나는 전문의요라고 설명하거나 주장하였다면 당연히 피부과나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속인것이 되므로 이부분이 법적인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자신의 전문과목과 상관없는 진료과목으로 진료할때 이분은 더 이상 전문의라고 주장할수가 없고 다만 일반의로 의원설립을 신고하고 진료과목으로 성형외과, 피부과등의 환자를 보겠노라고 신고했기 때무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자신이 다른과의 전문의라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이 진료과목으로 표방한 그 과목의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법은 약자인 환자를 보호하도록 되어 있는것이 법의 정의로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손대지 마시고 일단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시고 기다리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꾸 손을 대면 나중에도 법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가까운 성형외과 전문의중에 지방이식을 많이 하시는 분을 찾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눈주변은 지방 이식률이 좋아 이런 현상이 종종 있습니다.

 

눈아래쪽은 피부가 얇고 지방이식된 부위를 정확히 알기 어려워 지방흡입이나 레이저, 고주파 열기로 없애기 힘듭니다. 주사도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렵고 원래 있던 지방과 이식한 지방을 녹이는 것은 완전히 달라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사가 그래도 안전한 편이기는 합니다.

 

가능한 방법은 1. 눈안쪽 결막 절개로 뒤에서 부터 앞쪽으로 지방을 찾아 제거하는 방법이 흉터도 없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결막 절개로 지방을 빼는 수준보다 한참 어려운 시술이고 경험이 많은 전문의만 할 수 있습니다.  2.  속눈썹 밑 절개로 피부, 근육을 한꺼풀씩 분리하면서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은 전문의라면 거의 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방법에 주사 요법까지 해야 거의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옵니다.

 

흡입관으로 자꾸 쑤셔대면 오히려 정상적인 곳도 흉터나 유착이 생겨 더상황이 나빠지고 나중에 오히려 더 손대기 어려운 지경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서 온 환자를 봐서 하는 말씀입니다.

 

문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