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인 부작용이나 의료과실이 없으면...
작성일 : 2009-09-14 오전 6:08:47
작성자 :
상담의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요한건............
한지얼마 안되서 부작용은 없는데
쌍커플라인을 펜으로 그릴때 누워있을때 모양을 잡았다는거에요.
물론 상담시에는 앉아서 살짝그어보긴했지만 점으로 표시해논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 위치를 누워서 찾을수있죠?
=> 저도 눕혀 놓고 디자인하고 수술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될것은 없습니다. 물론 상담할땐 앉아서 마주보고 상담하고 환자가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자세히 파악하고, 환자에게 어느 정도의 쌍거풀의 크기와 어느 정도의 피부를 절제할지를 예측하게 됩니다.
수술하는 선생님의 개인적인 스타일과 방법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런식으로 말씀하신다면 환자 눕혀 놓고 디자인하는 선생님들은 다 문제가 있다는것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누워있을때 펜으로 그리면 눈커풀이 올라가서 정확한 모습이 아닐텐데
그 위치에다가 그리고 결정을 했다는게 영 찝찝해요
제가 그은 위치 보여달라니깐 보여주지도 않고=>??? 안보여주었다는것이 무슨 말이지요?
저도 간혹은 이렇게 수술한다고 환자분에게 거울보여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침대위에서 긴장한 나머지 무서워서 자신의 얼굴에 그린것 조차 별로 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자기맘대로 수술들어가서 완성모습도 상상이 안가네요
=> 수술방들어가기 이전에 이미 상담하고 결정하고 들어간것이고 수술방에 들어가서는 위임한 것이 되므로 법적으로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이럴경우..
부작용은 아니지만 일단 비전문의, 충분한상담부족, 부기빠진후 혹시모를 제 주관적인불만에의해 환불 받을수있을까요
=> 법적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해당사항이 없을것 같습니다.
충분한 상담부족이라고 주장하심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결정해야할 문제이지 의사의 귀책사유라고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수술받기전에 꼼꼼하게 살피셨어야 할것 같습니다.
수술전에 내가 수술받을 선생님이 전문의는 맞는지 이 분양에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환자들은 대체적으로 만족하는지등을 면밀히 살피고 들어가야 할것이고 용의주도하고 꼼꼼한 고려끝에 내린 최선의 선택이고 결론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환자분들이 이상하게도 성형수술하기로 마음을 먹기만 하면 시간에 쫓기는 사람처럼 마치 빚독촉에 몰려 날짜를 꼭지키지 않으면 궁지에 몰릴사람처럼 급하게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받고 나서 후회를 한다는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되어진 수술이고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요. 본인만 괴로울뿐입니다.
wusdl 조회수 : 1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