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의한 수술 및 계약의 불이행에 따른 피해
작성일 : 2009-08-14 오전 6:22:31
작성자 :
상담의
올해 1월 그러니까 2009년 1월 초에 압구정 XX성형외과서 반값이벤트라며, 브로커한테 속아 안검하수 시술받았습니다.
제가 2001년에 절개법수술을 하고 그 이후로 눈이 졸려보인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들어서
재시술 받아보려고 그 반값이벤트( 이거 의료법상 불법아닙니까?)
=> 불법일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시에 브로커를 통하여 병원을 소개받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안검하수 + 앞트임 + 얼굴 점빼는것 .... 이렇게 해서 현금 150만원 줬습니다.
솔직히 싸게 한것도 아닙니다.=> 별로 싸게 하지도 않았네요. 말도 안되게 비싸게 불러놓고 반값이라고 속인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라도 그 병원에 다른이 시켜서 전화해서 안검하수 교정과 앞트임 수술하는데 얼마냐고 물어보시면 금방 알수 있을것입니다.
생각해보니 안검하수 딱한가지 받은것 밖에 없습니다.....
사건인 즉슨,
쌍카풀 앞트임 깜빡빠트리고 안해줘서 두달뒤에 오면 해준다는 전문의 의사한테 안검하수 시술받은사람입니다.
두달이 되어서 그 병원에 갔더니
눈상태를 보더니 안하는게 낫다고 합니다.
대신 나중에 나이들고 눈이 처지면 무상AS해준다 합니다.
=>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군요. 앞트임은 브로커(사무장)가 하면 이뻐지고 반값에 해준다고 했을것이고 의사 입장에서 판단하니 앞트임을 하면 안될 눈이라고 판단했던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이들고 눈이 쳐지면 무상 AS해준다고요. 무엇으로 그 채권을 증명하겠습니까?
나이들고 눈이 쳐지면 지금 한 수술의 내용과는 상관이 없는 노화의 증상일 뿐입니다. 현재의 계약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는데 무슨 AS에 해당이 되겠습니까? 몇년 지나다보면 잊어버리겠지 하는 심보같네요.
귀하는 계약상 이미 앞트임에 대한 대가로 돈을 지불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하여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였다면 이의 환불을 요구할 권리가 있겠지요.
돈으로 왜 안내주는지.
나이들면 갈수나 있을때 그때도 병원있을지..
음 알수가 없네요
분명 쌍커풀이랑 앞트임이랑 같이해서 선불로 그 가격으로 했다면 앞트임 안해줬으면 일부라도 환불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불로소득입니까? => 아니지요. 계약의 미이행이고 사무장이 끼어서 해준다고 해놓고 안해주고 이런식으로 뭉개면 형사상의 문제가 될 소지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소비자원"에 문의하여 보시면 적절한 조치를 해주실것으로 압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추신: 저번달에 그 병원가서 눈 평생 AS해준다한거 그냥 지금 해주라고 했더니
그런소리 한적없고, 안나가면 업무방해로 경찰부른다했습니다.
분명 챠트지에 적혀있는것 봤는데... 이 의사가 거짓말을 하네요
=> 다른 병원가서 진료받는다고 챠트 복사해 달라고 하십시요. 챠트를 복사해다라고 요구하는것은 환자의 권리입니다.
증거 확보를 위하여 필요합니다.
기가 막히더군요.. 내 정당한 일부 환불금 받고싶고
그 사람 정말 기분이 안좋습니다.
=> 받을수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환자 유인알선해서 유치해온 사무장에게 20~30%의 소개료를 이미 떼어준 상태일것이므로 님의 수술금 일부를 환불하여 준다고 하면 자신은 남을것이 별로 없겠지요. 하지만 엄연한 불법행위이고 이런 불법 행위를 일으킨 분은 이에 응당한 댓가를 받아야 할것입니다.
일단 님을 유인했던 그 브로커에 대한 형사조치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자면 증거를 모아서 경찰에 고소해야겠지요. 불로소득이 아니라 환자를 유인알선해 놓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으므로 님을 기망하고 이득을 취한것이므로 사기죄에도 해당이 될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법률전문가의 자문도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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