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슷한 질문을 세개나 올리셨는지..........질문은 하나로 정리해서 궁금하신 내용를 요약해서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어텍스를 수출하던 회사에서 해당 물건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써지폼이란 이름으로 다른 제품이 대체되어 수입되고 있습니다.

그전의 고어텍스는 환자의 굴곡에 따라 맞추어 조각하기라 어려웠는데 비교적 좀더 밀도가 촘촘하여 성분은 같은 성분이지만 좀더 환자에 맞추어 조각하기가 쉬워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고어텍스에 비하여 찌그러지는 정도가 조금 덜 하므로 이 또한 볼륨감도 조금 더 개선이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는 고어텍스를 사용하시던 원장님이 다른 회사제품으로 이름만 좀 달라진 비슷한 제품으로 수술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번째 답변은 제가 써지폼과 실리고어를 잠시 헷갈렸었습니다.

 

 

즉, 아래의 내용은 실리고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실리고어는 고어텍스랑 실리콘이랑 대나무 쪼개듯이 해서 서로 붙인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실리고어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점을 결합시킨것이고 보시면 됩니다. 고어텍스의 자연스러움과 실리콘의 단단함을 결합한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실리콘은 아직도 제일 흔히 사용되는 코의 성형재료입니다.

또한 처음에는 코의 재수술 재료로 사용되었던 고어텍스도 언제부터인가 코의 일차수술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어서

이제는 환자와의 상담과 의논후에 실리콘과 고어텍스중에서 택일하여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어텍스는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콧등을 올려주는 맛은 실리콘 보다는 덜합니다. 또한 실리콘은 올려주는 정도는 좋지만 비추어 지기도 하고 때론 너무 티가 난다는것이 흠입니다.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는 확률은 선생님들의 논문마다 조금씩을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같은 비율로 생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험적으로도 그렇고요.

 

실리고어는 고어텍스반 실리콘 반으로 코를 높이는 재료를 말합니다.

밑에 실리콘은 깔아주고 그 위에 고어텍스를 얹어서 코를 높이는 기능도 강화시키면서 고어텍스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장점도 같이 가지고 있다고 할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코를 높일때 밑 바닥이 평평하지는 않다는것입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고 약간의 hump(매부리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고어텍스나 실리콘으로 수술할때에는 보형물의 밑바닥을 얹으려는 코의 굴곡에 맞추어 파서 깎아주어서 넣어야 합니다.

 

따라서 허가받은 특수 볻드로 붙인 콤비타입의 이 보형물은 두가지의 물질이 붙어 있으므로 제 개인적인 경험은 없지만 코의 굴곡에 맞게 깎아내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단점은 1) 조각하기가 어렵다 2) 비싸다

 

두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

비중격에 대한 의견은 좀 이상합니다.

코를 수술할때 자가조직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것이 귀의 연골이고요. 비중격을 채취하기 위하여서는 어느 정도 숙련도와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비중격 연골은 코를 수술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됩니다. 비중격의 사용을 나쁘게 이야기함은 아마 그렇게 설명하신 선생님이 상당히 아픈 경험이 있으시거나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실 뿐인것 같습니다.

비중격은 코를 전문으로 수술하시는 선생님들이 상당히 즐겨 사용하시는 좋은 재료입니다.

 

 

========================================================================================================

 

써지폼은 기존의 고어텍스에 비해 좀더 밀도가 높아져 촘촘해진 재료이므로 고어텍스와 실리콘의 성질에서 약간 실리콘처럼 볼륨감과 조각의 용이성이 개선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시술하시는 선생님께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