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안면윤곽성형술>광대뼈교정] 앞광대 보형물 수술후
작성일 : 2009-01-17 오후 3:14:26 작성자 : 
miraclejv 조회수 : 1801
1년 반 전, 광대가 너무 꺼져있어 항상 피곤해 보이고 수척해보이는 게 싫어서
동그란 인상을 갖고 싶어 모 병원에서 광대뼈 보형물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른쪽 광대가 더 깊이 꺼져 있어서 오른쪽에는 좀더 사이즈가 큰 실리콘을 넣었구요.
수술 당일부터 엄청 아프더라구요. 당연히 수술했으니 통증은 수반되는 것이라 믿고, 있었는데.
수술후라 그런지 구토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수술 첫날은 구토때문에 고생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수술 하루가 지나갔고, 갑자기 오른쪽 볼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병원에 찾아갔으나 엑스레이 확인 결과 별 이상은 없다고 하시더군요.
안심을 하고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렸으나
1주정도면 통증은 사라진다던 말과는 달리 극심한 통증은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왼쪽은 괜찮은데 유독 오른쪽 통증이 심했죠. 더더군다나 오른쪽 코도 숨쉬기가 답답하더라구요.
그러기를 4달.
통증은 사라지지않아서 1주에 한번 간격으로 병원을 찾아갔으나,
병원에서는 별다는 이상이 없다고 진통제만 매번 처방해 줄 뿐 어떤 조취도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너무 고통을 못 참는 것 같다며 실장님이며 간호사며 슬슬 짜증을;;;
이상이 없다고 하니 저도 제가 정말 참을성이 없어서, 아니면 고통에 너무 예민한가???란 생각을 하며
직장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너무 아파 말도 제대로 못하는 지경이었지만 저 혼자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먹으며 어쩔 수 없었죠..이상이 없다니까.
4달이 지난 후
일이 터졌습니다. 어쩐지 아프다아프다 했더니 어금니 윗쪽 잇몸으로 보형물이 빠져나와있더라구요.
그전엔 몰랐냐구요? 그동안은 너무 아파서 입술을 들추지 못했습니다. 입안을 체크하는 병원에선 늘 이상없었다고 했으니
그냥 참으면 되는 줄 알았구요.
빠져나온 곳이 어금니쪽 깊숙한 곳이라 병원에서 알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4달을 보형물이 빠진채 지냈으니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어쨌건 병원에선 빼는 수술을 했고,
6개월뒤 재수술을 해 다시 집어넣었습니다.
이제 수술한지 7개월쯤 됐는데 문제는..
아직도 너무 아프다는 겁니다. 이전에 아픈 것과는 좀 다른데, 오른쪽 볼은 그냥 좀 무거울 뿐인데,
일단 오른쪽 코가 숨쉬기가 너무 불편하고
가장 심한것은 볼이 너무 시리다는 겁니다. 시린 것이 치아에 까지 영향을 미쳐
오른 쪽 윗 잇몸이나 오른쪽 윗 견치부터 어금니까지 모조리 시려요.
음료수, 과일이런 건 입에 대지도 못하고요. 차가운 것 뿐 아니라 뜨거운 것도 입에 못댑니다.
병원에서는 역시나 아무 이상없다고 말씀을 하시거든요. 또 괜히 그러는 것 아니냐;;;라는 식이고....
어떻게 하면 이 시린 통증을 없앨 수 있는지 어떨 땐 볼이 따갑기까지 해요. 요즘같이 차가운 날엔
볼에 바람을 쏘이면 이 안까지 죽도록 시려서 너무 힘들어요.
이런건 어떻게 어디서 치료를 받으면 될까요?
제가 수술한 병원에서는 2분 정도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는데
육안으로 입안 한번 보시고는 별 이상없다고 자꾸 그러세요.
어떻게 치료를 하면 될까요??
ps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