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부분에서 헷갈립니다.

 

크게보면 쌍거풀 수술도 상안검수술에 해당이 됩니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눈거풀수술받았을때 청와대 대변인은 열심히 쌍거풀수술한것이 아니라 상안검성형술한것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상안검성형술(윗눈거풀성형술)과 쌍거풀 수술은 그리 크게 달리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젊은 아가씨라고 할지라도 원래 타고나기를 눈거풀이 많이 늘어져 있어서 쳐진경우 상당한 피부의 절제(잘라내는것)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을수 있습니다. 이경우 쌍거풀 수술이라고 그냥 부르지 굳이 상안검성형술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마 님의 경우도 이마거상술을 권장받았다면 아마도 어느정도 나이가 있거나 이마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이마의 주름이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 권유를 받은것 같습니다.

쌍거풀 재수술(2차수술)을 받는다고 하여도 어차피 늘어진 피부를 적당히 잘라내지 않으면 결과가 그리 좋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30대후반~40대이상의 환자들이 찾아오면 그들은 늘 쌍거풀을 하러 왔다고 종종 말합니다. 사실 그들에게 필요한것은 상안검성형술입니다. 상안검 성형술과 쌍거풀을 굳이 구분하자면 상안검 성형술은 늘어진 피부를 잘라주어 좀더 젊어보이는 눈을 만들어 주는것이 주목적이고 쌍거풀은 쌍거풀주름을 지게 만들어 주는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상안검성형술을 할때 자연스럽고 적당한 쌍거풀을 만들어 주므로 사실은 쌍거풀은 상안검의 부분집합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거의 모든 환자들은 늘어진양의 절제의 결과보다는 눈에 보이는 쌍거풀의 모양에 따라 수술결과의 만족도를 평가합니다.

 

사실 단순한 쌍거풀 보다는 상안검성형술이 손이 더 많이 가고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병원에 따라서는 쌍거풀수술과 상안검수술을 구분하여 상안검성형술의 경우 수술비가 더 비싼경우가 많습니다.

 

 

 제 눈같은경우엔 지금의 쌍커풀라인을  바꾸는 재수술도, 쳐진눈꺼풀도 둘다 고려해야하는경우입니다.

 

결국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상안검성형술을 설명하신 선생님이 맞다고 봐야겠지요. 상안검하면서 늘어진피부잘라내고 조직박리하면서 다시 쌍거풀을 만들어 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님의 흉터, 처음했을떄 조직을 얼마나 손상시켰나, 님의 눈두덩에 있는 안와지방의 양등에 따라서 수술시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남아 있고 때론 뜨는힘이 약해서 눈거풀경계선이 눈동자를 약간 가리고 있는 경우 이의 수정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쌍거풀이 별로 큰 문제가 없다면 눈썹밑에서 늘어진 피부의 적당량을 잘라내는 눈썹밑거상술을 한다고 하면 쌍거풀자리잡는 기간이 거의 없으므로 너무 자연스럽고 좋고요.

 

눈썹밑 거상술을 하던지 상안검성형술을 하던지간에 결과적으로 이마의 모양이나 주름은 많이 개선됩니다.

예전에 노무현전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여사 상안검성형술후에 이마의 모양이 이뻐지니까 사람들이 이마에 지방도 넣었다고 의심했던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아직 임자를 만나시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괜찮기는 한데 확신이 없다면 그 병원에 다시 가보시는것도 괜찮고요.

해도 살고 안해도 살고 사는데 사실 별 지장없습니다. 하지만 파마와는 다릅니다.

좀더 신중하게 시간을 갖고 나를 고쳐줄 좋은 선생님이라는 확신이 들때까지 좀더 기다리고 찾아보고 다시 만나보시고 천천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젊어보이시고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질의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