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타고난 체형이 있습니다.

우리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어쩜 그리 부모를 쏙 빼닮았는지 감탄스러울 지경에 이릅니다.

 

성형외과에 찾아와 상담하는 이들중의 대부분은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대로 눈이 쳐졌다던가, 코가 짧고 들려 있다거나등의 이유로 이의 교정을 위하여 병원을 찾게 됩니다.

 

다리가 굵은 이유는 근육이 발달한경우와 지방이 많은 경우 2가지로 나누어 생각합니다. 물론 2가지가 같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육이 발달한 경우에는 예전에는 직접 내시경을 보면서 근육의 부피를 줄여주는 수술을 한적도 있으나 현재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재에는 종아리의 알통으로 가는 신경을 절제하거나 고주파등을 이용하거나 약물등을 이용한 시술등이 있습니다. 또한 고주파를 이용하여 직접 근육자체에 손상을 가하여 근육이 줄어들게하는 고주파 시술도 있습니다.

 

지방이 타 부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축적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체형이라고 부르죠.

어느 누구는 유난히 복부에만 지방이 쌓이고 어느 누구는 유달리 허벅지에만 지방이 두툼합니다.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적당한 지방흡입술을 통하여 많은 개선을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이 발달한 경우에는 다소 고민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체형이라는것은 오랫동안 유전적으로 환경에 적응하면서 대물림해 내려온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근육량의 발달정도는 결국 그 사람이 살아오면서 최적의 상태로 발달된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근육의 크기를 단지 수술로써 줄인다면 당장의 결과는 줄어들지만 장기적인 결과는 확실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안쪽의 종아리 알통근육의 신경을 차단함으르써 근육의 크기가 줄어들게 되면 바깥쪽 알통근육이 그 일을 대신하여야 하므로 이것이 상대적으로 발달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여야 하는 운동선수나 운동을 상당히 즐기는 사람이라면 수술후 어느정도 근육이 일부 소실된것이므로 그 부분만큼의 힘이 감소될수 밖에 없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도 해야합니다.

 

고주파 수술을 한경우에 당장 다리의 알통은 줄었다고 할지라도 꾸준히 걷거나 운동하는 분이라면 근육은 다시 발달할수도 있습니다. 이는 현재 나의몸이 시원치 않아도 헬스클럽에 가서 꾸준히 운동하면 멋진 근육을 갖는 결과를 얻을수 있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평상시 그 사람의 걷는 양이나 운동하는 양은 사실 인위적으로 줄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실제적으로 근육의 덩치를 줄이기 위한 신경절제등을 이용한 근육의 퇴축술(줄이는 수술)은 현재 나의 운동량보다 지나치게 발달된 근육일 경우에 장기적으로도 효과가 지속될수 있다고 보는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체형의 관리는 한 순간 수술로써 모든것이 해결된다고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지속적인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마도 님의 경우는 종아리 알통(근육)과 지방흡입에 대한 처치 두가지 모두를 고려해야 할것으로 생각되나 직접 진찰이 필요한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성형외과에 가시면 2가지 시술모두 가능합니다. 가까운 성형외과를 찾으셔서 상담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자신감을 되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