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은 보형물의 이물반응으로 보입니다.  물이 차고 붓는 현상.

 

다른 부위에 더 손상을 주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어쩔 수 없이 빼게 되는 것이 결론입니다.

 

 

코 주변에 넣은 것의 제거 여부는 실리콘같은 경우 x-ray상 안 나타나므로 CT나 MRI로 확인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문의 감사합니다.

 

 

 

 

 

사실 님의 말만 듣고서는 정확한 사실을 알수 없기에 뭐라고 판단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요구하시는 내용이 법적인 판단이라 아무래도 전문의료소송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해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의사의 환자에 대한 설명. 동의의무가 수술시에만 한하지 않고, 검사,진단, 치료 등 진료의 모든 단계에서 각각 발생한다 하더라도 설명, 동의의무 위반에 대하여 의사에게 위자료등의 지급의무를 부담시키는 것은 의사가 환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아니한 채 수술 등을 시행하여 환자에게 예기치 못한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을 경우에 의사가 그 행위에 앞서 환자에게 질병의 증상, 치료나 진단방법등의 내용 및 필요성과 그로 인하여 발생이 예상되는 위험성등을 설명하여 주었더라면 환자가 스스로 자기결정권을 행사하여 그 의료행위를 받을 것인지 여부를 선택함으로써 중대한 결과의 발생을 회피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설명을 하지 아니하여 그 기회를 상실하게 된 데에 따른 정신적 고통을 위자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의미에서의 의사의 설명은 모든 의료과정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등 침습을 과하는 과정 및 그 후에 나쁜 결과 발생의 개연성이 있는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 또는 사망등의 중대한 결과발생이 예측되는 의료행위를 하는 등과 같이 환자에게 자기결정에 의한 선택이 요구되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여야 할 것이고, 따라서 환자에게 발생한 중대한 결과가 의사의 침습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거나 또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문제되지 아니하는 사항에 관한 것은 위자료 지급대상으로서의 설명. 동의의무 위반이 문제될 여지는 없다고 봄이 상당할 것이다.

 

환자의 신체에 대한 침해행위에 대하여 환자의 승낙이 없었던 경우 의사의 행위가 치료목적으로서 성공되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긴급한 사태로서 환자의 승낙을 받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설명에 의하여 환자에게 악영향을 미치거나 의료상 악영향을 가져오는 경우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위법하다는 평가를 면할 수 없다.

 

피고병원의사들이 원고의 회귀후두신경초종양 제거수술을 한 결과 원고에게 발성기능장애의 후유증이 발생한 사안에 있어서, 위종양은 이를 그대로 두면 치명적인 상태가 예상되어 그 척출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발성기능장애의 후유증을 무릅쓰고라도 이를 시행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위 종양제거수술자체는 적기에 과오없이 이루어졌다하더라도, 원고가 이와 같은 후유증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였고 그 수술이 긴급을 요하는 사태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 집도 의사들이 그 질병의 증상 및 수술내용에 관하여 사전에 제대로 설명하지 아니하고 단순히 수술 후 목이 쉴수도 있다고 말을 하였을 뿐이라면 그것만으로는 의사로서의 설명. 동의의무를 다한 것이라고 볼 수 없고, 또 그리하여 원고로부터 그러한 후유증을 무릅쓰고라도 수술을 받겠다는 말을 듣지 아니하고 수술을 한 것은 원고의 승낙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피고 병원은 이로 인한 원고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의 배상의무가 있다.

 

(교통사고로 입은 상해부위 수술을 해 전신마취를 받던 환자가 급성심부전증으로 사망한 사건)

"이 사건 수술을 함에 있어 의사의 병 내용설명을 숙지하고 자유의사로 승낙하며 수술중 및 수술후 경과에 대하여 의사와 병원 당국에 하등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묻지 아니하기로 하고 수술시행을 승인한다"는 내용의 부동문자로 인쇄된 수술승인서 용지에 서명날인을 받은 것만으로는 전신마취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이나 부작용에 대하여 설명. 동의의무를 다한 것으로는 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의사는 환자에게 수술등 침습을 가하는 과정 및 그 후에 나쁜 결과 발생의 개연성이 있는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 또는 사망등의 중대한 결과발생이 예측되는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에 있어서 응급환자의 경우나 그밖에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 진료계약상의 의무 내지 위 침습등에 대한 승낙을 얻기 위한 전제로서 당해 환자 또는 그 가족에게 질병의 증상, 치료방법의 내용및  필요성, 발생이 예상되는 위험등에 관하여 당시의 의료수준에 비추어 상당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을 설명하여 당해 환자가 그 필요성이나 위험성을 충분히 비교하여 그 의료행위를 받을 것인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의무가 있다.

 

수술뿐 아니라 치료를 위한 의약품의 투여도 신체에 대한 침습을 포함하는 것이므로 의사는 이에 관하여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할 의무가 있다.

 

의사의 설명의무는 그 의료행위에 따르는 후유증이나 부작용의 발생가능성이 희소하다는 사정만으로는 면제될 수 없고 그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당해 치료행위에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이거나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것인 경우에는 그 발생가능의 희소성에도 불구하고 설명의 대상이 된다.

 

우측상완부 후외측 부위의 연부조직에서 촉지되는 종물을 감별하고자 환자의 동의를 얻어 조직생검술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병적 변성이 요골신경에까지 침투한 신경초종으로 확인되자 환자에게 추가로 위와 같이 확인된 상태를 설명하지 아니한 채 곧바로 대수술실로 옮겨 전신마취하에 신경초종 및 그 주위의 요골신경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함에 따라 수술 후부터 우측 손목을 들어올릴 수 없고 엄지 및 인지의 감각을 상실하는 등 우측 요골신경이 지배하는 역에서 그 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마비증세가 초래된 사례에서 비록 수술시행상의 잘못이 없었다하더라도 달리 위와 같은 설명을 생략하여야 할 응급상황 내지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보이지 아니한 이상 수술에 따른 후유증이나 부작용을 설명하지 아니함으로써 환자로 하여금 자기결정권을 행사하여 수술선택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였다.

 

위에 답하신 선생님 세대에서는 실리콘 보형물이 엑스선상에 보인다고 하면 뭐라고 하실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디지털화 되어서 보통 팍스(PACS)라고 부르는데 이 화면을 가지고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조절하면 특히 코의 실리콘은 너무너무 잘보입니다.

다만 귀족수술이나 이마의 보형물은 보이긴 하여도 제가 일단 그렇게 확인해본적이 없어서 어쩔찌 모르겠지만 귀족수술은 사진상에서 충분히 확인하실수 있으시리라고 생각됩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