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와 성형외과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팍스(PACS)가 설치되어 있는 병의원으로 가야합니다.

대개 준종합이상이면 팍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엑스레이를 필름으로 찍었지만 지금은 디지털화해서 필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복사해 달라고 하면 달랑  CD한장 복사해 줍니다. 물론 그 CD 한장이면 집이나 다른 병원 어디에서나 열어볼수 있고 화면의 밝기가 콘트라스트를 조정하여 실리콘의 모양을 대충 거의 다 음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개 수술후 코가 휘어 보이는 경우의 대부분은 수술이전에 이미 얼굴의 비대칭으로 코가 휘어져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코와 길이가 잘 맞이 않게 길게 삽입되거나 부적절하게 이동된 보형물로 코끝이 조금 휠수도 있으므로 이 경우 디지털화된 엑스선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물론 예전에 필름으로 찍던 엑스선상에서도 보이는데 찍는 병원의 방사선과 기사마다 찍는 조건을 조금씩 다르게 조정하므로 잘보이기도 하고 잘 안보이기도 했는데 디지털화가 되고나서는 마우스가지고 대충 장난하면 실리콘의 모양과 조직과의 위치를 잘 파악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촬영의 결과를 비전문가인 성형외과 의사가 아닌 다른 선생님과 상의하거나 본인이 혹은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보고서 나름대로 판단하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부산분 같으신데 주변에 성형외과 선생님이 많이 계시고 특히 님의 말에 귀기울여 주신분이 2~3분 있는것 같으니 그분들께 가서 보여드리고 의논하시기를 바랍니다. 괜히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어설픈 판단과 확신은 본인을 더욱 괴롭힐 뿐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