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에 정해진 서식은 없습니다.

 

병원재량으로 문구를 바꿀수 없다는 말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쌍거풀을 만들어 주기로 상호의 계약에 의하여 수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님의 주장에 의하면 쌍거풀은 풀렸고 흉터까지 남았습니다.

 

그런데 흉터수술만  따로 한다는것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어차피 그정도 손댈바에는 절개한김에 쌍거풀을 다시 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흉터를 그냥 레이저로 처리하기로 하였나요?

 

흉터만 수술해주면서 150만원을 준다는것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원래 수술비는 얼마였고 거기에 더 얹어서 손해배상까지 포함해서 주는것인가요?

 

사실 님의 말만 일방적으로 듣고서 상황의 진실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병원에서는 저에게 백오십만원(재수술 절개법 비용)을 제공하고 제가 인터넷이나 언론매체에 병원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만한 손해를 끼칠 경우 수술비용의 열배에 해당하는 손해배상을 해줘야 한다는 내용'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열배라고 구체적으로 거명한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사실이던 아니던간에 실제로는 사실이라고 하여도 남의 명예를 훼손하면 이에 대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런데도 굳이 이런 조항을 넣는것은 조금은 일방적인 합의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객이 수술결과에 불만족하여" 재수술을 해준다는 문구'는 통상 쓰는 표현입니다.

구체적인 표현을 굳이 쓰고 싶겠지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의 돈을 줄때에는 그냥 돈받고 깨끗이 끝내는것이 낫지 거기에서 흉터를 손댄다는것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흉터를 칼을 대서 수술할 정도라면 어차피 그냥 대는김에 쌍거풀 재수술을 확실하게 하시는것이 훨씬 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님이 쌍거풀이 정내미가 떨어져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고 흉터만 제거했으면 하는 생각이라면 몰라도요.

 

'제가 도장을 찍었을 경우 이번 흉터제거나 재수술이 혹시 잘 못되었을때 구제받을 수 없나 '는 대목은 애매모호합니다.

그 150만원의 돈의 성격이 어떤 성격이냐에 따라 달라질것으로 보입니다. 기왕의 문제에 대한 보상을 포함하는 내용이라면 그럴수도 있을것이고 단지 수술비를 돌려주는 성격이라면 님의 주장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다만 이 내용은 법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에게 물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무료 법률자문을 하여주는곳이 더러 있고 소비자원에서도 이러한 민원을 처리하여 주므로 책임있는 답변을 받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래도 착한 선생님 만나신것 같네요. 다만 요즘 세상이 험하다 보니 오히려 그 선생님이 겁을 많이 내시는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