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지방이식에 획기적이며 집중적인 발전이 있었습니다.

 

줄기세포를 같이 이식하는 기술 등등.  새로 이식하여 생존한 지방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또 줄기세포의 도움으로 더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이식이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생 가는지 조사의 기회가 아직은 없고 이론상으로 평생 갈 수 있다는 것만 확인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새로 이식되기 전의 원래 있던 지방은 노화의 원인으로 계속 줄어들 운명이었으므로 이것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줄어 보일 수 있는데 이것이 새로 이식한 지방이 줄어드는 것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줄기세포만 골라서 배양하여 숫자를 늘려서 간단히 시술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그것도 신체의 모든 부분에.  실제로 그런 시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아직 이런 시술이 법적으로 제한을 받아 많은 환자들이 중국 등에 가서 단체로 시술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의 감사합니다.  

 

자가지방이식은 나무를 옮겨 심는것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1. 지방이식을 하는 선생님의 지방이식에 대한 지식, 노하우, 경험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질수 있습니다.

 

나무를 옮겨 심은 경험이나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이 나무를 옮겨 심으면 대충 결과가 어떠하리라는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적절한 기구를 잘 사용하여 나무를 옮겨심는것은 옮겨심은 나무의 생존에 역시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지방이식을 받는 부위에 따라 지방의 생존 여부가 많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척박한 땅에 심은 나무,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녀 자주 흔들리는 나무는 아무래도 잘 생존하기가 힘든것처럼 많이 움직이는 부위와 힘을 많이 받는 부위의 지방이식은 많이 줄어듭니다.

 

3. 6개월에 걸쳐 2번 해준다는 것은 좋은 의미입니다. 다만 6개월에 걸쳐 2번씩이나 추가를 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수술전과 아무런 차이점이 거의 없다면 이것 또한 고민스러운 문제이겠지요.

 

4. 이론적으로만 따지면야 평생 할수 있는 수술이지만 그렇게 할수는 없잖아요.

 

5. 위의 선생님의 말씀처럼 최근에 골수보다도 지방조직에 훨씬 많은 양의 줄기세포가 존재함이 알려지고 그 줄기세포를 병원에서 바로 분리하거나 배양하는 방법도 개발되어 이미 줄기세포를 함께 지방과 함께 이식하는 병원들도 있으며 장차 여러가지 난치병들을 치료하는데 큰 기여를 하리라는 기대도 큽니다.

따라서 앞으로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와 경험이 더 진행이 되면 한번의 이식으로도 반영구적인 결과를 기대할수도 있고, 단지 지방이식으로 인한 미용적인 효과외에도 난치병인 당뇨병, 치매등 여러가지 질환을 고치는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개발될 희망이 있습니다.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로 건강하시고 젊어지시고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