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 상담답변들을 보고 저도 용기내어 질문을 올려봅니다

저는 눈쌍꺼풀을 2번했구요 지금 3번째 수술을 고려중입니다

 

첫번째 수술(10년전): 소위 쏘세지 눈에 짝짝이, 심한 흉터 그리고 뒤집힘이 심한 아주 심각한 케이스였구요

                                     ( 알고보니 전문의가 아니셨어요 )

두번째 수술(1년 8개월전): 눈밑지방제거(선생님의 권유)랑 쌍꺼풀 재수술을 하기로 했구요 먼저 눈밑지방제거를 먼저하고 일주일 뒤쯤 쌍꺼풀 재수술을 하였습니다 (전문의는 맞으십니다)쌍꺼풀 재수술의 목표(그때 선생님께서 수술에 들어가기에 앞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는 쏘세지 가라앉히면서 쌍꺼풀 크기 줄이기, 눈 덜떠지는 현상 바로잡기,흉터제거,짝짝이 교정이었습니다

 

결과는 1.쏘세지와 너무 큰 쌍꺼풀 조절은 잘됐는데 짝짝이는 조정이 안 됐구요 오른쪽 윗눈꺼풀 살이  쌍꺼풀한지 7개월

쯤되자 부기가 빠지면서 내려오니까 안그래도 상대적으로 작았던 쌍꺼풀이 안보이게 되어 지금은 아여 속쌍꺼풀이 되어버렸습니다

2.눈밑지방이랑 윗눈꺼풀 지방을 너무 제거하셨는지 원래 제 눈이 약간 돌출형인데 눈이 더 튀어나와 보이고 사나와보입니다  특히 눈아랫쪽엔 대화하는 정도의 거리에선 누구나 보이는 주름이 생겼고 눈 흰자위가 너무 많이 보여요

3.눈뜨는 힘의 조정도 너무 심하게 하셨는지 일부러 눈을 부릅뜬 것처럼 어색한 현상이 계속되고 속눈썹 밑 살이 많이 보여  이것도 8개월쯤 지날때까지 기다리다 반영구 화장으로 커버를 했으며 지금은 영구화장 덕에 70%는 커버가 됐지만 한번씩 저도 모르게 눈을 부릅뜨게 될때(저는 그냥 뜨는 건데 말이죠)보는 사람이 어색하다고 하네요

4.무엇보다 흉터가 고민입니다 수술이 생각보다 어려웠는지 거의 3시간이 걸렸고 끝무렵엔 결국 마취가 풀려 선생님께서 당황해하시며 아파하는 저를 달래가면서 꿰맸는데요 원래 있던 흉터를 잘라내고 다시 여쁘게 꿰매주신다고 하셨는데 그때 상황상 빨리 꿰매는데 급급했거든요 결국 지하철에서 아무리 피곤해도 눈을 부릅떠야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수술 자국이 왜 그리 심하냐고 하구요

5.마지막으로 몽고주름이 심한데 제거를 안해 앞부분이 덮혀있어 쌍꺼풀이 끝에만 보이고 인상이 날카롭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수술하신 선생님은 만나뵐 예정이므로 수술하신 선생님과의 상담은 논외로하고 위 각 번호별 문제점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재수술을 한다면 다른분께 하고싶은데 (두번째는 소개로 간곳이라 집에서 왕복 3시간이 넘게걸리는 곳인데도 수술을 했지만 끄때 경험상 수술은 가까운 곳에서 하는게 좋다는 결론을 얻었기에) 병원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집은 방배동입니다 그리고 지금 쌍꺼풀은 앞부분이 덮혀있으면서 끝부분만 보이는데 앞트임을 하면서 인아웃폴더로 모양변경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재상담 다니는 중 어떤분은 불가하다 하시고 어떤분은 가능하다 하셔서요.. 그러면 안되는데 이젠 의심만 넘 많아집니다

질문이 넘 많고 글이 길어 죄송하지만 혼기가 꽉찬 저로선 인생이 걸린 문제인지라 염치없지만 질문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구요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