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은 결국 질문인이 언급한 이유 등으로 언젠가 재수술을 하게 됩니다.  코끝에 알로덤과 연골을 동시에 넣은 것 같은데 왜 그렇게 한 것인가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연골이던 알로덤이던 경계가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알로덤은 양도 적고 생존 부위는 주변 조직과 섞여서 구분이 잘 되지 않을 수 있고 부피가 얇아서 밖으로 그리 표시가 나지 않을 것 입니다.  개방형으로 수술을 하면 완전한 모양을 보면서 제거가 잘 되는 경우도 있는데 수술 후 경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수술 후 3개월 전 쯤은 완전하게 강제로 떼어낼 수 있는 정도 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 일년 넘어 완전히 주변 조직과 융합이 된 경우는 제거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고 이 부피로는 밖으로 그리 표시 나지는 않습니다.

 

연골도 수술 후 경과에 따라 주변 조직과 결합이 되어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살들과 같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연골은 부피가 커서 제거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많아 알로덤보다 더 불리할 수 있습니다. 부피가 커서 덜 제거하면 남아 윤곽이 보이고 또 많이 주변 조직과 같이 떨어지면 파여 보일 수 있고 오히려 알로덤 등으로 보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문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