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성형술] 이마거상.리프팅관련 피해

작성일 : 2017-03-30 오후 8:48:02   작성자 : 여행퀸   조회수 : 2238

그리고...제가

어디가 글을 써야할지 몰라서.. 여기다쓰면 답변 해주시는거죠?

성형외과 전문의께서 직접 대답해주시는거죠?

이런일이 처음이라 막막하네요ㅜㅜ

40대가 되다보니 눈처짐으로 여러군데 병원에서 쌍꺼풀 수술상담을 받았고 해당병원에서는 이마거상과

리프팅 수술을 받으면 눈처짐과 동시에 10년 젊어진다고 얘기해서 그말만 믿고 수술을 했어요.

리프팅의 경우 의사가 특허받은 특수실을 사용하여 유지기간이 7-10년 정도 된다고 얘기해 5만원씩

10년 동안모은 600만원을 수술비로 썼습니다.

상담시 수술즉시 효과가 있으며 홈페이지상 내용과 같이 수술시간도 짧아서 붓기도 2-3일이면 없어진

다고 얘길했어요.

수술후 전혀 개선된점이 없으며 수술전 설명도 없었던 귀옆쪽에 실매듭이 크게 두개 생겼고 주사바늘

 자국도 양쪽에 두개씩 총 4개가 생긴 상태입니다.ㅜㅜ(두달이 지났지만 여전이 있음)

거기에 대해서는 의사의 직접적인 설명조차 없었으며 행여라도 상담직원이 상담할때조차 이런부분에

대한 언지가 전혀 눈꼽만큼도 없었어요ㅜㅜ

수술전에 설명없었던 것도 억울한데ㅠㅠ

수술후에라도 조금이라도 개선된게 있었으면 서서히 좋아진다는 병원측의 말을 이해하며 기다릴수

있었겠지만 수술후 효과가 전혀 없음에도 의사는 상당히 잘된 수술가지고 그런다며 무조건 적게는

6개월 이상을 기다리라고만 얘기했습니다ㅜㅜ

수술전에는 수술직후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하였는데 수술후 효과없음을 얘기하자 말을 바꾸며

개인차이다.

처음엔 1개월-3개월-6개월-1년2개월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며 계속 미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술직후가 아니라 리프팅이 서서히 된다는 특수실을 사용한 수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당병원 말로는 원장이 직접 개발한 콜라겐이 묻어있는 특수실이라 계속 서서히 리프팅이 된다고

합니다.

서서히 리프팅이 되는 그런실이 학회에 진짜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왜 효과가 없냐고 물으니 아주 잘된 수술가지고 그런다며 이제와서 개인에 따라 다를수 있으며 무조건

기다려 보라고 얘기하네요.

도대체 어디가 잘된건지 말이라도 해달라고 하니 대답을 회피했구요..

제가 해당병원에서 찍은 전후 사진을 보여주며 선생님이 직접 수술 하셨으니 그럼 어느게 전후 사진

인지 맞춰보라고  묻는 말에도 당황하며 차트를 보고 얘기하자며 답을 회피했습니다.

이렇게 효과가 없는 수술을 과연 누가 600만원이나 주고 하겠습니까?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수술전 사진이 after 사진이라고 얘기할정도입니다.

제 주관적인 내용이 절대 아님을 알아주세요

정말 어디다 얘기를 해야할지 몰라 여기다가 이렇게 글을 쓰는거예요ㅠㅠ

본 피해자인 저는 지금 가정에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로써 사회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수술

이후 정신적인 피해를 당했으며 병원의 뻔뻔한 태도로 일상생활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ㅜㅜㅜㅜ

차라리 보이스 피싱이면 돈만 날리는 거지만 이건 믿었던 사람들한테 그것도 의사랑 병원한테 당한거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얻은건 하나 없이 흉터만 남은 상황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병원을 찾아가면 차별대우하며 사람도 없는 문닫히고 불꺼진 6층으로 데리고 가서는

기다리게 합니다.

아~그리고 수술당일 가슴확대수술 환자랑 제 처방전이 바뀌었어요.

제가 이름은 맞는데 잘못된것 같다고 얘기하니 수술실과 통화후 두줄로 슥슥 긋고 고쳐주더라구요.

그 처방전으로 약을 지어먹었지만 매스꺼움과 두통으로 힘들어서 잠을 못잤어요..

응급실까지 가진 않았지만 가야될것 같아 몇차례 병원에 전화를 했었구요..

그런데 약만 먹으면 된다고 얘길했고 저는 바뀐 처방전이라 계속 신경이 쓰였어요..

원래 약이라도 독이라 생각하면 독이 되는거고 독인데도 약이라 생각하면 약이 되듯이 제가 딱

그랬거든요.. 찝찝한 마음이 계속되고..

그런데 그 뒷날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가슴수술한 환자랑 약이 바뀌었다고 미안하지만 처방전을 다시 받아가라는..!!!!!

병원에서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인지..

물론 약국에 확인해봤더니 약에 큰 차이는 없다지만 그일로 해당 간호사가 몰래 처리하는 과정에서 

약이 5개에서 2개로 줄었구요.(병원에서 그 사실 전혀 모르고 있더라구요.)

그 2개의 알약만 먹게 되었어요..  

약성분이 비슷하던 아니던 이거 업무상 과실 아닌가요?

어디다가 얘기를 해야할지 몰라서요ㅜㅜㅜㅜ

정말 많이 힙듭니다. 정신적인 스테리스에 우울증까지 와서 정말 살고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성형을 좋아하지 않던 남편이지만 10년 젊어지고 10년 유지된다고 하니 마지못해 수술을 허락한

상황인데 결과가 이러니까 가정생활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아직 수술경과를 계속 봐야하고  믿고 신뢰해야하는 의사에 대해 불암감을 극도로 심하게 느껴서

지금 소화불량및 불면증, 대인기피증, 삶의 의지 상실, 아이들 케어도 안되고 있어요..

이일로 완전 한 가정이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병원의사를 믿고 돈을 들여 수술한게 잘못인가요?

남들한테 피해주지 않고 바르고 살아왔던 저에게 왜 이런 피해가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