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성형술] 매몰법 부작용ㅜㅜ

작성일 : 2006-04-13 오후 9:08:31   작성자 : pink   조회수 : 1504

2001년에 매몰법 수술 했습니다.
상담할때 의사선생님께선 없어두 이쁜눈이라며 자연스럽고 이쁜 눈을 만들수 있다며 좋은 얘기만 해주셨습니다.
수술하기 바로 직전에 오른쪽 눈이 왼쪽에 비해 뜨는 힘이 약해 왼쪽 보다 얇게 잡아주겠다고 하셔서 그러겠다고 한것 외에 다른 특이 사항은 없었습니다.
수술한지 일주일후에 왼쪽 눈 끝이 곪아서 병원을 가니 실밥 알러지라며 짜주고는 신경쓰지 말라며 아무 이상 없다고 말합니다.
그후 일주일 왼쪽도 살짝 곪자 왼쪽 끝은 실밥을 살짝 빼주겠다고 해서 빼고 왔습니다.

삼개월후 다시 오라고.. 그때 제 눈의 상태는 실밥들이 눈에 띄게 보이고 손으로도 만져질 정도로 튀어나와 있었고, 곪아서 짠 왼쪽눈 끝엔 구멍(상처)가 나서 보는 첨 본 사람들도 쌍커플 부작용이냐구 놀렸습니다.
병원 가서 상담하니, 육개월 후 실밥을 빼주면 자연스럽게 아물로, 오돌도돌 튀어나온 실밥도 없어질테니 걱정말라며 또 사탕발림으로 돌려보냅니다.

육개월후 지금 풀면 쌍커플이 풀리니까 일년뒤에 다시 오랍니다.
일년 뒤에 결혼을 하게 됐구, 임신에 출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결혼직후 다시 가서 사정을 말하니 언제든 오면 다시 손 봐 주겠답니다.
그 병원 간호사가 보더니 " 어머 오른쪽 눈은 풀리셨네요." 합니다.
선생님께 여쭤보니 뜨는 힘이 약해서 그러니 보강하는 수술도 다시 해주겠다고 헀습니다.
모유수유가 끝나면 다시 가봐야지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작년 겨울에 갑자기 왼쪽 눈(상처난 부분)이 심하게 아프며 또 곪았습니다. 사진도 찍어놨습니다.
병원에 가자 본인 체질이 그런거라서 우리는 잘못이 없답니다.
그러면서 짜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그렇게 세차례를 마취하고 더 짰습니다.
상처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너무 무성의 하게 모유수유나 끝나고 얘기하잡니다. 풀린듯한 오른쪽 눈은 원래 눈이 그래서 다시 해봤자랍니다.
박명수나 이봉주처럼 쌍커플을 안하는게 나을 눈이라며.. 빈정 상했습니다.
이쁜 눈이라 할땐 언제구.. 다시 해준다 할땐 언제구..
사과도 한마디 없구.. 부작용에 대해 전 한마디도 설명 들은적 없습니다.
매일 매일 미루기만 하구, 다시 가면 성의없이 다 제 책임이라고 책임전가만하고..
책임을 묻고 싶지도 않았고, 좋게좋게 해결하고 싶었는데, 맘이 상해 소송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 병원에선 재수술 같은거 받고 싶지도 않고..
어떤 합의점을 찾을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