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셀이라고 하는 것은, 레이저를 피부에 조사하는 특이한 방식을 이야기 합니다. 피부의 전체 면적에 조사하지 않고, 점을 찍듯이 점 부위에서만 레이저가 조사되고, 이외의 부위는 조사되지 않아서 손상받지 않고 일부의 핍는 보존하게 되는 방식이에요. 현재에는 20~30종류의 프락셀이라고 표현될 만한 레이저 장비가 있고, 이들은 크게 "박피 방식"과 "비박피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박피 방식은 표피를 손상시켜 벗겨내는 방식이고, 비박피 방식은 표피의 손상이 없는 방식이에요. 쉽게 이야기하면 박피 방식은 피부에 딱지가 앉게 되고, 비박피 방식은 딱지가 앉지 않고 잠깐 붉어졌다가 붉은 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박피 방식은 CO2 나 어븀야그를 매질로 사용하는 레이저를 말하게 되요.

1. 레이저 시술의 시기

이 두가지 방법 중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느냐에 따라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 달라지게 되요. 박피 방식의 프락셀 레이저로 치료하신다면, 코수술 후에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고, 비박피 방식이라면 코수술 전이라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박피 방식으로 치료 한다면 레이저 치료 후 1~2주의 시간은 상피화는 완성되었지만 갓 만들어진 표피는 소독약이나 물리적인 자극에는 아직 약할 것이기 때문이에요.

2. 절개부위에 자극 정도

CO2 프락셀 레이저는 표피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아무래도 겉으로 보기에 비박피 방식보다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