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6-03-03 오전 10:02:27 작성자 : 
모지연 조회수 : 3540
안녕하세요!
6년전에 쌍꺼풀 수술, 그리고 3년 전에 쌍꺼풀 재수술을 받았던 20대 여성입니다.
두 번 모두 완전절개법으로 수술했습니다.
현재 제 눈의 생김새에 대해 말하자면 아웃라인 쌍꺼풀에 약간의 점막들림이 있고 흉터가 많습니다.
저는 이를 끝만 살짝 보일 정도의 속쌍꺼풀로 줄이고 싶은데요
두 곳의 재수술 전문 병원을 돌아봤더니 한 곳은 가능하다고 하고
다른 한 곳은 두 번의 수술로 피부여유분이 부족해진 상태라
제가 원하는 만큼 라인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고
조금만 줄이는 쪽으로 가자고 하더라고요.
두 병원의 이야기를 들은 후 현재 어느정도까지 줄이는 것이 나을지 고민중인데요
흉터가 크고 피부여유분이 부족한 눈의 쌍꺼풀 라인을
아주 작게 줄이려고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인지해둔다면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성형 코리아에 도움을 청합니다.
제 질문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부여유분이 충분치 않은 눈의 피부를 잘라내고 라인을 줄일 경우, 부릅뜬 것 처럼 보이는 눈 (놀란 토끼눈)이 될 가능성이 큰가요? 혹은 이는 눈매교정의 부작용일 뿐인가요?
2. 쌍꺼풀 라인이 울퉁불퉁해지는 것도 피부 여유분이 부족한 눈의 무리한 재수술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가요?
3. 그 외 피부 여유분이 부족한 눈의 무리한 재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짧은 답변이라도 크게 감사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16-03-04 오후 10:01:35
작성자 :
눈성형연구회
기존 쌍꺼풀 수술 부위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존 수술 부위의 절개라인이 속눈썹에서
어느 정도 높이에 있는가도 중요합니다. 재수술을 위해 기존 수술 부위를 주로 이용하게 되는 데,
기존 수술 부위가 너무 높고, 피부 여유가 적은 경우에는 많이 줄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또 현재 눈동자가 보이는 정도에 따라 눈동자 윗부분이 약간 많이 가려진 경우라면
눈매 교정술을 함께 시행하면 쌍꺼풀을 줄이는 데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도 눈동자가 많이 보이는 편이라면 눈매 교정술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기존 절개라인을 포함하여 그 아랫부분의 피부를 약간만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기존 수술 절개 라인은 그냥 두고 그보다 아랫부분에 새로운 절개라인을 만들고,
기존 쌍꺼풀을 풀어주면서 다시 라인을 작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절개라인이 울통불퉁한 것은 봉합시 경계부위를 잘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피부가
모자란 상태에서 많이 당겨서 봉합해도 흉조직이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직접 환자분의 눈 상태를 보지 못한 상태이므로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없네요.
성형외과 전문의 병원을 몇 군데 더 상담해 보시고 종합해서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