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답변

작성일 : 2015-10-23 오후 1:23:18    작성자 : a1pro

안녕하세요.

저는 성형외과 개업의입니다.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 하나씩 답변드리겠습니다.

1. 9개월 전   눈뜨는것이 불편하고, 소세지, 쌍꺼플이 커서 재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반 전

부터 눈을 정면으로 뜰때 무겁고, 천장을 볼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술전 보다 정면으로 눈을 뜰때는 더 불편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여러의사를 만나 상담한 결과 2명의 의사가 이마를 많이 쓴다고 해서 이마와 눈썹에 손을 데고 (손으로 누르고) 정면을 보면 눈 뜨는것이 편합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과 어떤방법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9개월전 high fold, sausage, difficulty to open eyelid로 재수술을 받으시고 괜챦으시다가

         한달반전부터 정면과 상방 응시가 어렵고 불편하시군요.

         수술초기라면 내부의 유착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이 정도 흐른뒤에 생긴 현상이라면

         아마도 지방이 줄어들면서(혹시 지방이식을 함께 하시지 않으셨는지요?) 생기는 현상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눈의 상태가 눈꺼풀이 꺼져있지 않으신 상태라면 내부의 유착으로 봐야할것

          같구요, 꺼져있으시다면 꺼진 부위의 볼륨을 채워주는 수술을 받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2. 눈매교정술을 할 때 유착된 부분을 풀어 주었는데도 이마 근육을 쓰는 경우엔 이마에 보톡스를 맞으면 이마로 눈썹을 덜 올리므로 눈꺼풀이 내려와서 쌍꺼풀이 작아 보이게 된다고 이전에 질문에 답변을 주셨습니다.

질문입니다. 9개월전 재수술 시 눈매교정을 할 때 유착된 부분을 풀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마를 쓰고 있는것인가요? 그렇다, 아니다 라고 간단히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눈매교정시 유착된 부분을 풀어주지 않았을 경우 어떠한 방법으로 재수술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주시할 때 이마의 근육을 쓰는 상태에서 눈매교정수술을 받으시면 이 현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구건조증 등 빛에 대해 눈이 예민하신 경우엔 눈꺼풀을 눈매교정을 통해 억지로 올려

        놓더라도 눈썹이 다시 처지게 되고 다시 이마근육을 사용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단순히  눈매교정을 통해 유착을 푼다고  이런 현상이 100% 사라지진 않습니다.

        눈매교정은 물리적으로 눈꺼풀을 올리는 수술이며, 절개를 통해 할 경우 유착은 당연히 풀어야

        됩니다. 비절개 눈매교정을 할 경우 내부는 볼 수가 없지만 유착과는 상관없이 눈꺼풀을 좀 더

        올리는 결과를 갖게 됩니다.

답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