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술] 미간 부분에 실리콘이 뜨는 경우는 어찌해야 하나요ㅠㅠ

작성일 : 2015-03-11 오후 5:30:49   작성자 : lsj266   조회수 : 2385

2월 28일에 미간에 피가 고여서 주사기로 피를 뽑았는데요

그때 원장님께서 제 콧대를 만져보시더니 콧대에 넣은 실리콘이 

살짝 떠 있는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원장님이 만져주실 때 저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콧대와 실리콘 사이에 살짠 뜬, 그 공간에 피가 고여 있는 것 같다면서

주사기를 이용해서 피를 뽑았는데요

 피를 뽑고 현재까지는 미간에 있었던 멍은 거의 사라졌는데

지금 또다시 피가 고이고 있는 건지는 모를 겠습니다.

콧대 중간에 살짝 멍이 든 것 같은 파랗게 보이는 부분은 없어지지 않네요 ㅠㅠ

콧대에 실리콘을 잘못 넣어서 콧대중간이 파랗게 된 건지.... ㅠㅠ

이름만 말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형병원의 원장님께 수술을 받았고, 물론 대형병원이라는

타이틀만 보고  수술을 받은 건 아닙니다 그 원장님께 상담받았을 때 제일 믿음이 갔기 때문에

수술을 결심한 겁니다. 그런데 제가 수술을 받던 날, 저를 같이 따라갔던 친구가

그 원장님과 젊은 선생님이 같이 수술실로 내려가는 것을 보았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원장님은 5시에 수술실을 나오시고, 차트에는 6시30분에 수술이 끝난것으로 기재돼 있고,

저는 회복실에 30분 있다가 7시에 회복실을 나온거죠.

친구가 5시쯤 원장님을 보았을 때 '수술이 잘됐느냐'고 물어보니까 아주 잘됐다고 하더랍니다.

저도 수술 중간에 잠깐 정신이 돌아 왔었는데 그때 원장님의 목소리가 아니고 어떤 젊은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서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비몽사몽 했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친구한테 그런 얘기까지 들으니,,,,대리수술을 의심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코수술 후 소독하러 병원에 갔을 때 이러한 내용을 말씀드렸더니

원장님을 보조해 주는 어시스턴트가 있다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이와 같은 일 들이 수술하는 날 있긴 했지만 수술만 잘 되면 문제 없다는 마음을 먹고

좋게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코에 자꾸 이상이 있기는 거 같아서 정말 많이 속상합니다.

속상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쓴 것 같은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콧대 위에 올린 실리콘이 살짝 떠 있다면 다시 재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미간에 고였던 피를 제거 하였으니까 시간이 갖고 기다리다 보면

실리콘과 콧대 사이에 있던 공간이 없어지고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는 것인지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