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01-13 오후 12:35:41 작성자 : 
balance 조회수 : 1903
제가 수술은 오른쪽만 받았고 지금 수술한지 1년 3개월 됬습니다.그리고 그 불편한 증상은 붓기가 서서히 빠지면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다가 글도 몇번 썼는데 아직 적응이 안된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근데 지금 1년이 넘었는데도 불편감이 느껴져서 문의 해봅니다. 일단 증상은 수술안한 반대쪽 눈에 뭔가 힘이 쏠립니다. 특히 집중에서 뭔가 쳐다볼때 심하게 느껴지고 표정짓는게 어색해졌습니다. 문제는 제가 그렇게 힘이 쏠릴때 굉장히 불쾌하다는 기분이 든다는 겁니다. 자꾸 한쪽눈에만 힘이 쏠리니깐 게다가 전 오른잡이 인데 눈만 왼쪽위주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불쾌합니다. 그래서 책읽을때나 집중해서 뭘볼때 저도 모르게 한쪽눈은 감고 봅니다. 도대체 제가 이상한건지 뭔가 잘못된건지 답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2014-01-17 오후 6:36:07
작성자 :
상담의
눈은 서로간에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눈에서 받아들이는 이미지, 그리고 특히 눈거풀이 처진것, 당기는 느낌 이런것들의 정보가 뇌로 전달이 되고 이것이 다시 운동신경을 통하여 양쪽에 동일하게 근육에 신호가 가게 됩니다.
아마 이런 것들때문에 그러신것 같습니다.
수술은 멀쩡한 살을 째고 그 속의 눈을 뜨는 검거근과 쌍거풀 라인아래의 진피를 묶어주는 행위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것을 감수해야하고 아주 예민하신 분들은 그것을 이렇게 느끼기도 합니다.
수술은 마술이 아니기 때문에 흉터가 보이거나 흉터로 인해 이런 불편함이 있거나 눈이 침침하게 느껴지거나 때론 약간의 시력저하가 오는 경우도 드물게 있을수 있습니다.
아마도 님의 증상은 오른쪽의 수술부위의 속의 흉터가 아직도 부드러워지지 못해서 뇌에서의 운동신호가 좌측눈거풀에도 지시를 내려서 크게 뜨게 만드려는 신호가 전달되어 그런것이 아닐까합니다.
일단은 흉터가 부드러워지는 약들을 복용하여 보시는것이 어떨까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시간이 흘러가면 저절로 좋아질 문제라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