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8-12-31 오후 7:20:58 작성자 : 
탱고 조회수 : 1767
안녕하세요
수술방법은 비고정이였고, 해당 CT는 수술 뒤 1년무렵에 찍은사진입니다
아치부분이 떨어져있고, 왼쪽에 비해 오른쪽은 더 많이 떨어져있는걸로 확인되는데
저 상태로 평생 지내도 상관없는건가요?
저 상태로 추후 시간이 경과하면 뼈가 녹거나, 뼈가 주저앉는 부작용이 나타날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재수술을 해야하는건지도 알려주세요
작성일 : 2019-01-03 오후 2:37:38
작성자 :
송창봉(미인만들기성형외과, http://www.koreaps.com)
엑스레이나 시티는 뼈와 연부조직의 조직밀도차이로 뼈와 연부조직을 구분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엑스레이나 시티의 조사강도를 강하게 하면 뼈도 흐리게 나오고, 너무 약하게 하면 연부조직도 뼈처럼 진하게 나와서 구분을 잘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일반 사진을 찍을 때, 광선노출을 너무 많이 시키면 사진전체가 너무 하얗게 나오고, 노출을 너무 줄이면 사진이 전체적으로 검게만 나오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얼굴뼈는 팔다리뼈와 달리 연한 뼈로 되어 있고, 특히 광대뼈나 코뼈는 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수술부위의 뼈 유합부위가 완전히 강한 뼈가 아닌 조금 연한 뼈조직으로 유합이 되어 있는 경우 엑스레이, 특히 시티상에서는 뼈가 없이 빈 공간처럼 보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수술로 보면 부드러운 뼈조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 사진의 경우에는 앞쪽도 튼튼히 잘 붙어있으니,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 걱정할 필요없고,
다시 수술을 할 필요도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