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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지

작성일 : 2007-08-30 오전 9:24:47 작성자 : 천사007 조회수 : 1404

저는 1년전에 종아리 퇴축술인가 그걸 받았습니다

받은당일은 정말 만족했었고 2달쯤 지나서 울퉁불퉁 해져서 다시한번더 수술을 했는데

지금 크게 부작용은 없는데요

효과가 크게 없습니다.

예나지금이나 머 친구들이 했는거 맞냐고 할정도로..

그나마 그래도 안쪽 알통근육은 조금 나아졌는데 안쪽알통근육이 조금 없어지는반면

바깥쪽 비근이라고 하나? 그쪽이 발달되어 없던부분이 새로 생겼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다시한번더 하라고 해서

세번째 하기로 했는데요

겁이나서 반년이 지나도 고민만 게속하고 있습니다.

수술이라는게 요즘 종아리부작용으로 많이 떠들석 하잖아요

저도 크게 부작용은 없는데 가끔 오래걸으면 발목뒷부분이 저려서 오래 못걸어 다니긴 하고 다리부종도 조금 있지만

티비에서처럼 그렇게 심한건 없습니다. 하지만 겁이 몹시 나네요

그리고 대구에 메디아트라는 곳에서 했는데 여기 전문병원을 검색하니 안나오는데 여기 안나오면 전문병원이 아니란 겁니까?

그럼 대구에선 어디가 전문병원이죠??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07-08-30 오전 11:29:19 작성자 : pskim

안쪽 근육의 힘이 줄어들면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서 외측(바깥쪽) 근육이 발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작용으로 그만큼 수술이 효과가 있었다는 말도 됩니다.

현재 오래 걸을 때 발목 부분이 저릴 정도면 이는 퇴축된 근육의 끝인 아킬리스근에 힘이 부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때 바깥쪽 근육까지 퇴축시키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서 걷는데 지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수술은 마라톤, 발레선수 등은 전혀 말도록 할 정도로 근육에 무리가 되는 수술입니다. 상담과 수술은 본인의 몫이지만 수술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도 이런데 근육이 약화되는 나이들어서는 양쪽 근육의 힘이 없으면 거의 못 걸을 수도 있습니다.

근육보다는 지방쪽 수술을 권합니다.

문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