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ler 는 이렇게 단순히 methylmetacrylate와 acrylamide로 나누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전부 아크릴 계통의 화합물입니다.  이물반응이 있고 딱딱함이 느껴 질 수 있습니다. 

 

acrylamide가 나중에 나와서 투명하고 좀 더 soft한 것으로 제조회사에서 선전을 했지만 생각만큼 영구적이지 않아 불만이 많았고 결정적으로 이런 물질들은 아크릴의 발암성 문제가 있서 사용이 제한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유지기간의 장단 보다는 성분과  생산 과정이 안전성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hyaluronic acid가 filler계의 석권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세균에서 fermentation 방법으로 생산하여 이물반응이 미미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고 지속시간을 늘린 더 촘촘한 배열의 제품까지 나와 있습니다.  레스틸렌, 쥬비덤, ...  국가별로 제품군이 다양합니다.

 

hydroxyapatite를 개선하여 만들 radiesse가 현재 떠오르고 있는데 이유는 깊은층에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나온지 얼마 안되어 안전성, 지속성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acryl 계열은 혈관에 들어갈 시 전색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나 hyaluronic acid 계는 즉각 분해 되어 물로 변하므로 색전증을 일으키거 어렵습니다.  radiesse 도 혈관에 들어가면 막히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굵은 바늘을 사용하므로 색전증을 일으키기 전에 주입하는 의사가 알 수 있고 작은 혈관보다 바늘이 굵어 굵은 혈관에 일부러 주사하기 전에는 색전증을 일으키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방은 더욱 굵고 끝이 뭉특한 바늘을 사용하므로 색전증이 거의 생기지 않으나   이도 시술의사에 따라 기술차이로 문제가 야기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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