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이라!

지나치면 하지 않은만 못할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쌍거풀 수술시에 절개보다는 매몰법을 많이 선호합니다.

또한 어느정도 피부가 늘어져서 피부의 절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조차도 더러 매몰법등으로 간단히 해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돈이고 소비자의 의식문제입니다.

우리보다 약 3배 가까운 국민소득을 올리는 국가이니 평균 월수입이 우리보다는 3배정도 된다고 봐야하니까 아무래도 소비하는 패턴이 우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하나를 먹어도 적더라도 영양가 있고 건강에 좋은것을 선호합니다. 수술보다는 간단히 주사로써 이뻐지는 쁘띠성형도 일본에서 들어온 것입니다.

병원문을 나서는 순간에도 자연스럽기를 바란다고합니다. 그렇게 하자면 절개보다는 매몰법이 더 선호될것이고, 많은 피부의 절제로 결과가 오래가기를 선호하는것 보다는 당장의 자연스러움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우리 어머니들이 미용실에서 파마하고나서 되도록이면 오래동안 꼬불꼬불하기를 희망하였지만 요즘에 그런식으로 라면파마로 빠글빠글하게 말아준다면 아마도 그 미용실은 시대에 뒤쳐지고 트렌드를 모르는 촌스러운 미용실로 전락하여 망하고 말것입니다.

 

1mm를 잘라내는 경우는 없습니다. 아마도 5~10mm 정도는 잘랐을 것입니다.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하지만 아마도 수술전의 사진과 비교하면 이마가 좀 더 넓어지고 밝아진 느낌이 들것입니다.

눈이 쳐지면 이마를 찡그려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반대로 눈두덩이의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여주면 눈의 시야가 잘 보이므로해서 이마의 찡그림이 많이 좋아지므로 이러한 효과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이마가 좋아짐으로 인하여 눈거풀은 그만큼 쳐지게 되므로 수술로 인한 효과는 당장 눈에는 수술전과 큰 차이가 없는것으로 나타나게 되면 설상가상으로 콧등의 주름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주름이 깊어지게 되고 눈가에도 오히려 피부를 잘라냈다고 함에도 오히려 수술후 눈가주름이 여전히 나타나거나 더 생기는 경우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이마의 움직임이 컷던 만큼 비례해서 나타납니다.

 

아마도 시술하신 선생님이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적당하게 최적의 수술을 했다고 생각하심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눈에서 지방을 뺀다고 하여 피부가 얇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눈거풀에는 피하지방이 없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눈의 지방은 안와지방입니다. 이 안와지방이 불룩하게 나온것은 대개 눈이 약간 돌출된 분이거나 눈이 잘 붓는 경우의 분일것이라 생각됩니다.

 

보지는 않았지만 저라면 기존의 쌍거풀이 별 문제가 없었다면 눈썹밑거상술(눈썹밑에서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봉합해서 쳐진눈 특히 덮힌 쌍거풀이 보이도록 해서 젊어보이게 만들어 주는 시술)을 했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시술하신 선생님이 님의 상태를 보고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수술 방법이나 결과는 수술하신 선생님의 경험이나 노하우 특히 가치관에 의하여도 많은 차이를 보일수 있으며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환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잘 들어주고 해줄수 있는것과 해줄수 없는것을 정확하게 잘 설명하여 주고 되도록 환자가 원하는 방향과 결과를 가져다 주는 선생님이 능력있고 좋은 선생님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좀더 기다려 보시고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