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붉지 않다가 나중에 붉어지는 경우는 비후성 반흔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위가 그런 흉터가 잘 생기는 곳으로 이것이 이 부위 수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어도 수술 후  2개월까지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예방하는 것이 결과가 더 우수합니다.  나중에 흉터가 자리 잡히면 다시 수술하는 것이 어려운 부위라 아주 난감해 질 수  있습니다.

 

운좋게 흉터가 줄어들면 다행이지만, 켈로이드 성질이 있는 분들은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문의 감사합니다. 

앞트임수술과 흉터는 거의 짝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의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앞트임 수술후 흉터가 눈에 뜨이거나 과도하게 생기는것은 많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흉터문제가 다 없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앞트임 하는 방법은 한가지 방법이 아닙니다. 성형외과의 역사가 시작된 60년대이후부터 여러 선생님들이 새로운 앞트임 방법을 발표하였고 그 방법이 무려 10여가지가 넘습니다.  누구의 방법을 변형한 다른 누구의 방법(일본에는 이런식으로 붙인 이름이 많습니다.)까지 합친다면 수십가지가 넘습니다.

 

대개 처음에는 괜찮습니다. 실뽑고 1~2주가 지나면서 빨개지면서 딱딲해지고 튀어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버려 두지 마시고 수술한 성형외과에 가시면 도움을 줄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콘투락투벡스 연고를 처방하여 하루에 2번씩 맛사지하며 바르도록 합니다. 대개 많이 좋아집니다.

떄론 켈로이드 체질땜에 심하고 오래가는 경우에는 환자에게 설명하고 흉터에 먹는 약을 처방하여 복용시키기도 합니다.

 

술을 마신다, 사우나에 자주간다, 매운음식을 즐긴다, 화를 자주낸다 등등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있을떄마다 그 부위는 더 붉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빨리 안가라앉게 되고 오랜기간을 끌수도 있습니다.

 

나으려고 한다는 말은 말도 안됩니다. 낫긴 다 나았는데 쓸데없이 우리 피부조직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것입니다.

필요한만큼만 재건해야 하는데 필요이상으로 흥분해서 조직을 과잉해서 재생산하므로 살이 튀어올라오고 조직의 흥분이 가라앉질 않아서 빨간것입니다. 빨갛다는것은 혈관이 확장된것인데 혈관이 확장된것은 사람이 술을 먹으면 얼굴이 벌개지듯이 수술받은 그 조직부위에서 혈관이 확장되도록 하는 물질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사람 있잖아요. 별일도 아닌데 얼굴 벌개서 목소리 높이고 막 화내는 사람있잖아요. 지금 앞트임 한 그부위의 조직이 그런겁니다. 수술해서 째고 돌리고 꿰맸고 실뽑고 적당히 아물었으면 그냥 이젠 할일 다 했으니 가만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할일이 많이 남았다고 계속 쿵쾅쿵쾅 일하는겁니다.

그래서 이 조직을 가라앉혀줄 연고나 먹는약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빨리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