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선생님 보여 드리세요
작성일 : 2009-03-06 오후 7:02:23
작성자 :
상담의
의사가 하는 행위는 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묻어나온것이 콧털일수도 있고 실일수도 있습니다.
수술하는 선생님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콧봇을 줄이기 위하여 사용한 나일론 실은 속에 그냥 남아 있는것이고 수술을 하기 위하여 절개한 부위는 다른 가는 나일론 실이나 크로믹이라는 녹는 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크로믹이라는 실로 꿰매었다면 저절로 녹아서 떨어졌을 터인데 약간 누르스름한 실이라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가능성은 적지만 그동안 아무 손도 대지 않았다면 아주 드물게 코속에 남아 있을수는 있을겁니다. 의외로 떨어져 나온후 털사이에 그냥 붙어 있었을수도 있겠지요.
나일론 실로 절개부위를 봉합했다면 5일정도 지난후 실을 뽑았을 터인데 뽑은 실이 우연히 거기 남아 있었을 수도 있고요.
의심이 된다면 수술하신 선생님께 직접 보여드리고 의논하시는것이 원칙입니다.
아무 문제가 아닌것 같아도 실재로는 문제의 시작일수도 있고 환자는 엄청 큰일로 생각해도 실제로는 아무일도 아닌경우도 있습니다. 제발 수술하신 선생님 좀 찾아가셔서 보여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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