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이걸쓸때 조금 흥분했던건 사실인데요.
이성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단지 제가 알기론 고정실이 녹는실을 쓴다라고 알고있었는데.
안녹는실이라고 하니까 안녹는실도 고정실로 쓰나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을 한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수술하고나서 1~2년뒤에 그부위에서 하얀실이 나왔는데
당황하지 않고 놀라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물론 성형의사분들과 성형지식이 해박한 분들은 안놀라시겠죠.
하지만 저같이 성형지식이 해박하지 않은사람들은 당황하고 놀랄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딴에는 걱정하며 한 질문인데.
황당한질문이라고 하시니 기분이 언짢네요.
그리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보시곤 솜털아니냐고 그러시고.
그러다가 나중엔 핀셋으로 잡고 하시다가
이게 잘안보인다며 빼내려면 살을 좀 째서 빼야된다고
그러면 흉터가 크게 남을텐데 괜찮겠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수술해야되냐는 질문과 재수술에 관한 질문을 드린거구요.
그리고 제가 좀 흥분했던건 저는 걱정하면서 병원에 갔는데.
보면서 솜털아니냐고 그러신건 그냥 넘어갈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 나오고 나서 깔깔대면서 웃더군요
그걸보고 들으면서 짜증안나고 흥분되지 않을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실뽑을때 안뽑힌실이라고 말한건 속에 고정실이 아니라.
겉에 살을 봉합한실을 말한건데;
제가 찾아보던중 그실이 덜뽑힌분도 계셨고
병원선생님도 그실같다고도 하더군요.
그런데 답변해주신 선생님 글을 보니 그실이면 그냥 뽑으면 되는거 같은데
왜 굳이 칼로 째야된다고 하는건지..

속에 실인지 겉에 실인지도 확실하지 않으면서
잘안보인다고 빼려면 칼로 째서 빼야된다고 하던데..
일단은 나중에 잘보일때 다시 오라고해서 그냥 왔는데요.
다시 그병원에 가야할지, 다른병원을 가봐야할지 고민되네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아무튼 좋은정보 빠른답변 감사합니다.

대개 겉에 봉합하였던 실은 세수하면서 만져지므로 그렇게 수년씩 아무 느낌없이 지낼수가 없답니다. 거의 99%가 속안에 고정했던 실이 나온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식으로 수술하듯이 짼다는것이 아니라 마치 박힌 가시 파내듯이 제거하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아마 비웃어서 웃으신게 아니라 환자가 너무 큰 걱정을 하니까 웃으셨을거예요. 물론 걱정하는 상황에선 기분이 더 상하실수도 있으셨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