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의 긁혀서 패인 흉터
작성일 : 2009-12-15 오후 5: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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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의사를 크게 분류하면 내과의사와 외과의사로 나눌수 있습니다.
내과는 어린내과를 보는 소아과가 포함되어 있고 외과에는 여성을 다루는 산부인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과, 이비인후과는 내과와 외과의 성질을 반반씩 가진 과라고 보시면 되고요.
비뇨기과도 내과와 외과의 성격을 가졌지만 사실은 외과에 가깝고요.
피부과는 거의 내과적인 성격입니다.
따라서 내과적인 성격을 가진 피부과는 흉터성형술을 일반적으로 하시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자신이 하지도 않는 일을 권할리가 없지요.
피부과에서 대개 요즘 이런 흉터에 사용하는 기기는 프랙셔널 레이저를 많이 사용합니다만 효과가 제한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제 환자라면요.
1) 일차적으로는 반흔성형술, 즉 현재의 3mm정도 패인 부위를 정상피부조직 포함하여 절제해 내고 정상적인 피부조직을 서로 만나게 하여 꿰매어 주는 반흔성형술을 일차적으로 할것입니다.
2) 실을 뽑고나서는 흉터전용연고를 사용하게 하면서 종이테이프를 붙이는 것을(가르쳐주고 집에서 매일 갈아붙이게 하지요) 약 2~3개월정도 할겁니다.
3) 2)번의 경과를 보면서 필요한 경우에 또는 2)번의 완료후에 프랙셔널 레이저등을 사용하여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수술자국이 좀 더 개선될수만 있다면 추가로 시술을 고려해 볼것입니다.
흉터는 환자나 보호자 맘은 전영록씨의 노래처럼' 지우개로 박박박 지우고' 싶으시겠지만 흉터는 그렇게 만만하진 않습니다.
단적으로 레이져와 수술의 결과를 놓고 따진다면 당연히 수술이 그 결과가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수술하는 사람의 경험이나 테크닉에 따라 결과도 많이 좌지우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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