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도 필요합니다.
작성일 : 2010-01-14 오후 7:25:43
작성자 :
Green
무척 안전한 수술만 받은 것은 아니기도 합니다.
늘 편안한 마음으로, 밝게, 긍정적으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뭔가 조심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면
늘 조심하며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코는 잘 다치는 부분이고, 손이 잘 타는 부분이고, 호흡기계 질환인 감기와도 관련된 부분이므로
게다가 인공물질을 삽입하는 방식의 성형수술을 받은 것이므로
언제라도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조금은 있는데
님이 부주의하거나 다치면 염증 발생 가능성은 더 커진다는 것을 유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3주 가까이 지난 상태로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님의 수술을 담당한 선생님은 잘 하신 것입니다.
만에 하나, 언젠가 님에게 염증이 발생된다면
코성형의 특징이고, 인공물질을 선택한 요인이고 님의 부주의 탓도 있는 것입니다.)
실리콘 보형물 그 자체는 평생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리콘 보형물 아래의 코뼈와 코 살은 1년에 걸쳐서도 점차 얇아지고
10-20년에 걸쳐서는 더 얇아집니다.
사실 코성형은 님도 들었다시피 다시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
결과는 마음에 들었지만 나이들수록 점점 더 티가 나거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더 욕심이 생겨서,
염증이 생기거나 다쳐서,,
재수술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구나 수술을 다시 하고싶지 않겠지만
다시 받아야만 한다면 그 또한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지금 너무 자연스럽게 잘된 상태라면 정~말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만
지금은 수술받은지 3주가 채 되지 않은 상태이고
미세하게 붓기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 붓기는 수술후 며칠동안이야 원하지 않는 (-) 효과의 붓기이겠지만
지금, 2주 후에도 남아있는 코살의 미세한 붓기는 수술 결과를 더 좋게 보이게 하는 (+) 효과로 작용중입니다.
그 붓기가 다~ 가시는 6-12개월후에는
수술받은 티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코살이 원래 얇았던 사람은 더 두드러집니다.
그래서 평생 지금의 코로 살고 싶은 마음이 다소 변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도 감수하면서 만족해하는 것이 코 성형수술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번 수술시 변화가 작았다면
10-20년 후에 실리콘을 제거한다고 해도 거의 자기 원래 본연의 코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만
이번 수술시 변화가 컷던 것이라면
실리콘을 제거하면 원래보다 못해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실리콘은 대개 죽을때까지 아무런 문제를 안일으킨다는
다른 전문의 선생님의 의견과는 조금 다른 시각이었습니다.
야매로 창문틀에 쏘는 투명한 공업용 실리콘을 주사기에 넣어서
코에 넣고 뺨에 넣고 그런 못된짓을 해서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더군요.
그런 경우 병원에서 치료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사람을 혹하게하는 저급한 상술과 속임수로
계속 나쁜짓을 하는데,, 희안하게도 멀쩡한 사람들이 순간 자기도 모르게 속아넘어갑니다.
잘 된 수술을 공연히 불안해 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만
의료에서 , 필요상 사용하는 인공보형물이
마냥 좋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해서 사용하는 것이고 , 그다지 나쁘지는 않아서
필요한 경우에 합법적으로 사용하도록 허용된 것이지
인공물질이라는 단점이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며
그런 방식과 수술 재료를 선택한 것은 님 자신이라는 책임감도 있어야 합니다.
뭔가 필요하다고 보는 긍정적인 면과 장점을 추구하되
부정적인 면과 단점도 조금은 있다는 것도 감수하면서
걱정을 모두 벗어 버리고서 스마일~~~ 하는 것이
진정으로 세상이 밝아지고 마음이 밝아지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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